> 축구 > 해외
'김민재 연봉 2배' 달라더니…레알, 영입 중단 결정→뮌헨에 머리 숙이고 들어가나
출처:엑스포츠뉴스|2024-04-27
인쇄



알폰소 데이비스가 김민재와 다음 시즌에도 함께할 수 있을까.

데이비스를 노리던 레알 마드리드가 데이비스 영입 작업을 중단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당초 레알이 레프트백 영입을 우선순위로 뒀으나, 센터백 영입이 우선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레알은 이적시장에서 몇 년 전부터 세부적인 사항까지 연구하면서 계획하고 있었다. 현재 레알 보드진의 이적시장 영입 우선순위가 바뀌었다. 레알은 처음에 공격수와 레프트백 포지션을 강화하려고 했으나, 레프트백 영입은 후순위로 밀려났고 센터백 영입 필요성이 대두됐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을 떠나기로 결정한 나초 페르난데스의 결정이 영향을 미쳤다. 나초의 결정은 레알 보드진에게 전달됐다. 또한 부상을 당했던 데이비드 알라바는 10월에도 100%의 컨디션으로 돌아오지 못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페를랑 멘디가 최근 보여준 활약에 모두가 놀랐다"라며 레알이 센터백 영입으로 눈을 돌린 이유를 설명했다.

‘렐레보‘는 이어 "우리는 레알의 데이비스 영입 작업이 중단된 걸 확인했다. 데이비스의 경기력이 문제가 아니었다. 레알은 여전히 데이비스가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데이비스의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데이비스를 영입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하지만 레알은 더 이상 데이비스 영입을 시도하지 않고 있다는 게 확인됐다"라고 했다.

데이비스가 레알과 연결된 데에는 데이비스의 현 상황도 한몫 했다.

데이비스와 뮌헨은 현재 재계약 협상 중이다. 데이비스의 계약이 2025년에 끝나기 때문에 올해까지 재계약이 되지 않을 경우 데이비스는 내년에 FA(자유계약) 신분이 되어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다. 이에 뮌헨은 약 1년 전부터 데이비스와 재계약을 맺기 위해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뮌헨은 최근 데이비스에게 최후통첩을 보냈다. 데이비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데이비스와 뮌헨의 재계약 협상은 불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게다가 데이비스의 에이전트가 뮌헨의 태도를 두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하면서 구단과 선수의 사이가 멀어지는 듯했다.

데이비스의 에이전트는 "클럽이 압박을 받고 있고, 경영진을 바꾸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우리에게 2주 내에 최후통첩에 대한 답변을 요구한다. 이건 부당한 일이다"라며 뮌헨이 부여한 시간이 너무 짧다고 했다.

에이전트의 발언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데이비스가 레알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현지에서도 복수의 매체들이 데이비스가 연봉 문제를 두고 레알과 협상을 시작했으며, 데이비스의 이적료까지 구체적으로 책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매체들은 뮌헨이 데이비스의 이탈을 대비해 AC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뮌헨이 에르난데스를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은 테오의 레알 이적설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됐다.

하지만 레알이 데이비스 영입 작업을 중단하면서 데이비스는 다음 시즌에도 뮌헨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전히 데이비스 측과 뮌헨이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기는 하나, 데이비스의 계약상 데이비스는 내년까지 뮌헨에서 뛸 수 있다. 데이비스는 뮌헨에 최근 연봉을 기존 1000만 유로에서 2000만 유로(290억원) 달라고 해서 화제가 됐다. 김민재 연봉의 2배가 된다.

숱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데이비스는 여전히 뮌헨의 핵심 자원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에릭 다이어를 주전으로 기용하고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벤치에 앉히는 등 수비진에도 변화를 주고 있지만, 데이비스는 굳건히 자신의 포지션을 지키고 있다.

  • 야구
  • 농구
  • 기타
오타니, 아빠 된다… "작은 루키 곧 우리 가족 합류"
‘주장 그리고 최고참의 책임감’ KB 염윤아, “내가 먼저 움직여야 후배들도 배운다”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새해 아빠가 된다.오타니는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작은 루키가 곧 우리 가족에 합류할 수 있기를...
FA '최대어' 잡은 애리조나, 빅마켓들과의 경쟁서 승리한 비결은 바로 이것!
KT가 역전패에도 얻은 것, 박준영의 궂은일과 헌신
의외의 결과였다. 올 시즌 FA(자유계약선수) 투수 가운데 '최대어'로 손꼽혔던 코빈 번스(30)가 애리조나와 계약했다.미국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
성장 멈춘 한국 야구, 돌파구를 찾아라 [경기장의 안과 밖]
‘B.리그 프리미어로 새 출발’ B.리그, 2026-2027시즌 1부 리그 26팀 확정
한국 야구 국제경제력은 2013년 WBC에서 1라운드 탈락한 뒤 침체가 이어졌다. 비관론이 커지고 있다. 선진 야구의 혁신을 캐치업 전략으로 따라갈 필요가 있다. 위기는 기회다. ...
클라라, 어떤 패션도 볼륨감은 못 잃어! 2024 화제의 스타일 모아보기
클라라, 어떤 패션도 볼륨감은 못 잃어! 2024 화제의 스타일 모아보기
배우 클라라가 2024년 다양한 패션 스타일로 대륙은 물론 국내 팬들도 사로잡았다.클라라는 올해 자신의 SNS를 통해 다양한 사진을 공유하며 패션 센스와 뛰어난 몸매를 과시했다.지...
권은비, 끈 하나에 의지한 파격 옆태…아슬아슬 볼륨감
권은비, 끈 하나에 의지한 파격 옆태…아슬아슬 볼륨감
권은비가 완벽한 미모와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22일 권은비는 개인 계정을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이날 권은비는 타이베이 첫 단독 팬미팅을 마친 뒤 비...
조예린, 화끈 비키니 몸매 '숨멎'
'치어리더계 글래머 1등' 조예린, 화끈 비키니 몸매 '숨멎'
조예린 치어리더가 아찔한 순백 비키니 자태를 자랑했다.조예린 치어리더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보라카이의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조예...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