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요르단은 아직 '건강한 황소' 황희찬을 막아보지 못했다[아시안컵]
출처:뉴스1|2024-02-05
인쇄



‘황소‘ 황희찬(울버햄튼)이 부상을 완전히 털어내고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17일 전 조별리그에서 요르단에게 고전했을 때, 황희찬은 없었다. 요르단 수비가 경험하지 못한 ‘건강한 황소‘의 가세는 클린스만호의 공격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아시안컵 결승전 진출을 다툰다.

지난달 20일 조별리그에서 만난 요르단은 만만치 않았다. 프랑스 무대에서 활약 중인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를 앞세운 역습은 날카로웠고, 스리백으로 다져진 수비는 단단했다. 2-2로 비겼으나 패할 수도 있었던 내용이다. 당시 2골도 1골은 페널티킥, 1골은 상대의 자책골이었다.

상대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던 한국은 황희찬 카드에 기대를 걸고 있다.

대회 전 엉덩이 쪽 부상으로 조별리그 1, 2차전에 결장했던 황희찬은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부터 교체로 나섰다.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황희찬은 호주와의 8강전에서 선발로 나서서 연장 전반까지 105분을 뛰었다.



돌아온 황희찬의 존재감은 컸다.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와 순간적인 공간 침투 등으로 한국 공격에 힘을 더했다. 긴장되는 상황에서 거침 없는 대범함도 인상적이었다.

그는 저돌성으로 호주전에서 상대의 퇴장을 유도하기도 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 승부차기, 호주와의 8강전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등장해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 강심장의 면모를 과시했다.

황희찬이 합류하면 한국의 공격은 다양한 색깔을 갖추게 된다. 황희찬은 좌우 측면은 물론 최전방 공격수 역할도 맡을 수 있다. 호주전에서도 황희찬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 도중 최전방의 손흥민(토트넘), 오른쪽 측면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자리를 바꾸며 공격 기회를 노렸다. 조규성(미트윌란)이 교체로 나간 뒤에는 홀로 전방을 책임졌다.

호주전을 통해 완벽한 몸 상태가 됐음을 입증한 황희찬은 결승행 티켓이 걸린 요르단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요르단 입장에서는 지난 2차전에 나서지 않은 황희찬이 낯설어 부담스러울 수 있다. 황희찬이 요르단전에서 번뜩인다면 주변의 손흥민, 이강인, 조규성 등의 파괴력도 높아질 수 있다.

황희찬은 준결승전을 앞두고 "목표를 향해 더 열심히 뛰고 더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어내고 싶다. 남은 대회에서 더 재미있는 축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야구
  • 농구
  • 기타
무슨 배짱으로 6년 2275억 거절했나, 원소속팀 협상 결렬 선언에 뿔난 보라스 "시간이 지나면…"
[NBA]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인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30)이 결국 팀을 떠난다. 휴스턴에서 사실상 작별을 고했다.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디애슬레...
'ML 18팀이나 노린다더니...' KBO 최고 투수, 시장 반응 아직 '조용'... 페디와 너무나 다른 분위기
열흘 사이 뒤바뀐 분위기, SK-삼성 키플레이어는?
무려 메이저리그(MLB) 16개 팀이 노린다는 말까지 나왔는데, 정작 시장의 구체적 움직임은 없다. '2024 KBO 최고 투수' 카일 하트(32)는 어디로 가게 될까.하트는 20...
"내년 더 잘해서 당당하게 받겠다" 36표 차이로 놓친 황금장갑...'국대 유격수'는 벌써 다음 시즌 바라본다
‘NBA 꿈 이룰까?’ 주가 높인 한국계 제이비언 리, 드래프트서 전체 47순위로 CLE 지명 예상
지난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 황금장갑을 아쉽게 내준 SSG 랜더스 박성한(26)이 시상식 이후 소감을 밝혔다.지난 13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
60대 황신혜, 섹시 산타 변신…파격 드레스 맵시
60대 황신혜, 섹시 산타 변신…파격 드레스 맵시
배우 황신혜가 섹시 산타클로스로 변신했다.황신혜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글을 게재했다.함께 공개한 사진 속 황신혜는 61세 나이를 잊은 듯한 파격 드레...
블랙핑크 리사, 팬티 바람에 산타 기다리나…아찔 성탄 패션
블랙핑크 리사, 팬티 바람에 산타 기다리나…아찔 성탄 패션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하의실종 크리스마스 패션을 선보였다.리사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 행복, 기쁨 가득한 연말이 되길.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글을 게재했다.함께 공개한...
장재인, 노브라 이어 하의 실종..파격 노출패션 즐기네
장재인, 노브라 이어 하의 실종..파격 노출패션 즐기네
가수 장재인이 또 파격 패션에 도전했다.장재인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All I Want for Christmas is)”라는 멘트와 함...
  • 스포츠
  • 연예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