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값진 은메달은… 내 아기에게 줄 선물”
출처:문화일보|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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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레드펀(22)은 영국의 장애인수영 국가대표. 시각장애를 지닌 레드펀은 지난해 7월 아들 패트릭을 출산했다. 도쿄패럴림픽이 예정대로 지난해 열렸다면 출전이 어려웠지만, 1년 연기되면서 참가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아들에게 줄 값진 선물을 마련했다.

레드펀은 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도쿄패럴림픽 수영 여자평영 100m에서 1분14초10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인 엘레나 크라브초프(독일·1분13초46)에 불과 0.64초 뒤졌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패럴림픽에 이은 2회 연속 은메달 획득이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레드펀은 “임신했다는 걸 알았을 때 기뻤지만, 수영선수로서의 경력이 끝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하지만 도쿄패럴림픽은 연기됐고, 1년간 몸을 만들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하지만 패럴림픽 훈련과 육아를 병행하기란 쉽지 않았다. 레드펀은 “훈련하고, 또 회복해야 했지만 아들이 밤새 잠을 자지 않고 보챌 때가 많았다”면서 “엄마가 되는 건 정말 힘들다”고 밝혔다. 레드펀은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면서 “하루빨리 아들을 만나 안아주고 싶고, 아들 패트릭이 지금은 아주 어려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시간이 흐른 뒤 엄마를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탓에 훈련에 제약이 따랐다. 영국 내에서 스포츠시설, 수영장이 문을 닫았기 때문. 레드펀은 “영국수영협회의 도움으로 집에 온수조를 설치하고 훈련했다”면서 “지원하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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