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을 이끄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2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시메오네 감독이 2020~2021시즌 라리가 개막을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다만 무증상자이기에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시메오네 감독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 훈련을 지휘하지 못함에 따라 시즌 일정에도 영향이 있다. 앞서 지난 4일 디에고 코스타와 산티아고 아리아스 등도 양성 판정으로 격리 중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27일 그라나다와 리그 일정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앞서 20일 레반테와 예정됐던 리그 1라운드는 선수들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연기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