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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이어 '뮌헨도' 퇴짜, 못 떠나는 자하... "무조건 1200억"
출처:스타뉴스|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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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격수 윌프리드 자하(28)가 쉽게 이적하지 못할 것 같다.

영국의 더 가디언은 9일(한국시간)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이 자하의 임대 영입을 제안했지만, 팰리스가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팰리스는 완전 이적이 아니면 자하를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원하는 이적료도 무려 80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에 달한다.

앞서 프리미어리그 첼시도 자하 영입에 관심이 있었지만, 높은 이적료 때문에 이적 협상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에 이어 뮌헨도 퇴짜를 맞은 셈이다.

자하는 소속팀 생활에 불만을 느끼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여름에도 이적을 준비했지만 결국 팀을 옮기지 못했다. 그때도 팰리스는 자하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를 요구했다. 당시 아스날(잉글랜드)이 자하 영입에 실패해 입맛만 다셨다. 이후 자하는 이적에 실패한 것에 불만을 느끼고 자신의 에이전트를 해고했다.

하지만 팰리스의 반대가 여전히 심한 상태다. 이번에도 팀을 옮기는 것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아이보리코스트 출신인 자하는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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