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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무중’ 카바니, 투헬 “카바니 계속 함께할 것”
출처:스포탈코리아|20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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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던 에디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의 행선지가 미궁에 빠졌다.

‘블리처 리포트’는 5일(이하 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은 카바니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그의 잔류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카바니는 인테르 밀란에서 합류한 마우로 이카르디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리그 8경기에 나서 2골에 그치며 이름에 걸맞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아틀레티코가 카바니의 영입을 노렸다. ‘마르카’는 4일 “아틀레티코는 공격수가 필요하고 카바니 역시 출전을 원한다. 즉시 전력감인 카바니는 팀 전술과도 맞는다”라며 이적설을 전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소문을 일축했다. 그는 “카바니는 부상으로 리듬을 잃었다. 그사이 다른 선수들은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며 경기 출전이 적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투헬 감독은 “하지만 카바니는 늘 좋은 마음으로 함께한다. 모든 사람은 필요할 때 나갈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나는 선수들을 신뢰하고 계속 함께 머무를 것이다. 그 이상을 상상할 필요는 없다”라며 카바니의 잔류를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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