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아시안컵 탈락으로 토트넘으로 복귀한다.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3월까지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는 반가운 뉴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손흥민의 토트넘 복귀 소식을 다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밤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0-1로 패배했고,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 대표팀에는 충격적인 소식이지만, 토트넘에는 긍정적인 뉴스다. 바로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이 예상보다 일찍 복귀하게 됐기 때문이다. 당초에는 한국이 결승에 간다는 가정 하에 2월 초에 토트넘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이보다 훨씬 빠르게 소속팀으로 돌아가게 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아시안컵 탈락으로 토트넘에 복귀한다. 한국은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0-1로 패배했고, 이는 손흥민이 이제 UAE에 머물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진 동안 케인과 알리도 부상을 당했다. 두 선수는 각각 발목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3월까지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손흥민의 복귀는 포체티노 감독에게는 반가운 뉴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