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서지 오리에(26)가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16일 “오리에가 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조사를 받고 있다. 얼마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오리에는 지난 14일 맨유에 0대 1로 패배한 2018-2019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출전 명단에 오르지도 못했다.

오리에는 지난 12일 영국 런던 자택에서 동거하는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리에는 경찰 조사에서 “말다툼이 있었으나 폭행은 결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고 더선은 전했다.

오리에는 폭력 전과를 갖고 있다. 2016년 5월 프랑스 파리 인근 나이트클럽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개월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