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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장착한' 울산 HD, 日 고베와 ACLE 1·2위 한일 자존심 건 빅매치
출처:포포투|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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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무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 HD가 빗셀 고베(일본)와 한일전을 치른다.

울산은 5일 오후 7시 일본 고베 노에비아 스타디움 고베에서 고베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ACLE 3경기 무패(2승 1무 승점7 득실+2) 선두로 이번에 2위 고베(2승 1패 승점6 득실+3)를 꺾을 경우 선두를 수성할 수 있다.

최근 울산은 K리그1에서 힘겨운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파이널B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10승 11무 14패 승점 41점 9위로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수원FC(승점39, 10위)에 승점 2점 차로 쫓기고 있다. 게다가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수원FC와 K리그 36라운드이자 파이널B 3번째를 경기 소화해야 한다. 그렇지만 ACLE 무대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는 만큼 전략적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목표다.

울산은 지난 1일 FC안양 원정에서 전반 추가시간 김민혁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해 1대3으로 아쉽게 패했다.

노상래 감독 체제에서 쓰라린 첫 패배를 기록했지만, 수확이 있었다. 김천 상무 전역 후 팀에 합류한 이동경(K리그1 35경기 13골 12도움)이 등번호 10번을 달고 제로톱으로 최전방을 책임지며 분투했다. 전반 12분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재치 있는 패스로 고승범의 선제골을 도왔다. 더불어 날카로운 왼발 킥과 연계 플레이를 통해 왜 ‘K리그1 MVP 후보‘인지 복귀 한 경기 만에 클래스를 증명했다.

비록 3실점했으나 수문장 조현우(K리그1 30경기 42실점 8클린시트)는 안양전에서 전반 22분 마테우스의 페널티킥을 선방하며 제 몫을 했다.

계속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지만, 울산은 눈앞에 있을 ACLE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ACLE 3경기에서 총 4골을 몰아쳤는데, 엄원상(1골 1도움)을 포함해 허율·루빅손·김민혁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는 2실점으로 안정감 있었다. 특히 트로야크는 지난달 21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공수에 걸쳐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울산은 고베에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지난해 10월 23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고베와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0대2로 패했던 기억이 있다. 13개월 만에 만남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기세를 K리그1 수원FC전까지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선수단은 어제 3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오사카에 입성 후 고베로 이동해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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