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릴리쉬는 그림의 떡' 맨시티의 짐덩어리 전락 그릴리쉬, 토트넘이 못 데려가는 2가지 이유
- 출처:스포츠조선|2024-12-31
- 인쇄
진심으로 영입하고 싶지만, 도저히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 결국에는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다.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영입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릴 태세다.
사실 이것만이 유일하게 해볼 수 있는 방법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을 데려오는 방안도 있지만, 이는 팀을 너무나 크게 뒤흔드는 일이다.
현재 11위(승점 24)인 토트넘은 이 상태라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리그 대회에 나갈 수 없다. 최소한 5위는 해야 유로파리그라도 나간다. 19라운드를 소화한 시점에서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32)와 8점 차이다. 추격이 아예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전력을 끌어올린다면 따라잡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데려오는 것도 쉽지만은 않다. 자금력과 협상력이 모두 갖춰져야 성공할 수 있다.
토트넘도 이런 문제로 ‘최우선 픽‘의 영입이 여의치 않다. 최우선 영입대상은 이미 찍어둔 지 오래지만, 팀에 합류시킬 가능성이 그리 크지 않다. 몸값도 너무 비싼데다 결정적으로 토트넘의 본거지인 런던 쪽에 살고 싶어하지 않는다. 주인공은 바로 이번 시즌 맨체스터시티의 ‘짐덩어리‘로 낙인 찍힌 잭 그릴리쉬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31일(한국시각) ‘토트넘이 1월에 그릴리쉬를 영입하려고 하지만, 내부 관계자는 이게 중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원래부터 토트넘은 그릴리쉬에 관한 관심이 컸다. 맨시티의 대표선수이자 EPL의 대표적인 스타플레이어인 그릴리쉬의 영입으로 성적과 흥행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계획도 세웠다.
하지만 토트넘 내부 관계자는 곧 이 계획이 중단될 것이라고 털어놨다. 여러 요인이 있다. 일단 그릴리쉬 자체가 전과 달리 별로 매력적이지 않다.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그는 지난 29일 밤 11시30분에 열린 EPL 19라운드 레스터시티 전에 완전히 결장했다. 벤치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호출을 기다렸지만, 끝내 기회를 얻지 못했다.
폼이 너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릴리쉬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1억 파운드(약 1847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시티에 합류했다. 이어 2022~2023시즌에도 공식전 5골-11도움으로 트레블의 핵심 역할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폼이 떨어졌다. 최근 1년 동안 공식전 18경기에 나와 2골-2도움이 전부다. 심지어 골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17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 전이 마지막이다.
때문에 그릴리쉬가 팔린다면 환호할 맨시티 팬들이 많다. ‘짐덩어리‘로 인식되고 있다. 토트넘이 그릴리쉬를 데려간다면 환호할 맨시티 팬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TBR풋볼은 토트넘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가지 이유‘로 그릴리쉬의 토트넘 이적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일단 몸값이 너무 크다. 1억 파운드 계약 이후 주급도 맨시티 최고수준을 받는다. 토트넘이 감당하기엔 부담스럽다.
두 번째 이유는 그릴리쉬가 결정적으로 런던 북서쪽의 맨체스터를 떠나 남쪽으로 이주하는 데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그릴리쉬가 맨체스터의 생활 환경에 너무나 만족하고 있다. 때문에 주급 등 돈 문제가 해결된다고 해도 그릴리쉬에게 북런던으로 내려와야 한다는 것을 납득시키기 어렵다. 결국 토트넘에게 그릴리쉬는 그림의 떡일 뿐이다.
- 최신 이슈
- 대구FC, "모든 것 쏟겠다" 차세대 미드필더 한종무 영입|2025-01-03
- 'K-케인' 주민규 대전하나시티즌 이적 임박...그로 인한 효과는?|2025-01-03
- 'Here We Go' 컨펌! 레알, 리버풀 거절에도 포기 없다...곧 공식 협상→7월 FA 영입|2025-01-03
- 손흥민 ‘맨유전 코너킥 골’, 토트넘 12월의 골 선정|2025-01-03
- ‘김진수·문선민에 정승원까지’ 김기동호 2년차, 우승 노리는 FC서울|2025-01-02
- 야구
- 농구
- 기타
- 56세 양준혁, 붕어빵 딸 공개 "웃음꽃 가득하길"
-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56)이 딸을 공개하며 새해인사를 했다.양준혁은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2025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다"라고 적...
- 한화 원조 에이스 김민우, 시즌 초반 복귀가 유력...6선발 체제는 어떨까?
- 기존 선발 투수들이 부상 전력이 있었음을 생각하면 고려해 볼만 하다.지난 시즌 초반 한화이글스는 류현진-페냐-산체스-문동주-김민우 순으로 선발로테이션을 꾸렸고 7연승까지 달릴 정도...
- MLB닷컴 "김하성·김혜성, 주목할만한 수비 전문 선수"
-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새 둥지를 찾는 김하성(29)과 포스팅시스템으로 빅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혜성(25)이 나란히 새해 MLB FA 시장에서...
- 고아라, 과감한 뱀피 무늬 비키니로 을사년 맞이
- 맥심 모델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고아라가 신년을 맞이해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을 선보였다.화보에 참여한 고아라는 “오랜만에 보여드리는 화보가 을사년 1월호가 됐다. 여러 ...
- 맹승지, 글래머 수영복 자태→샴페인 들고 우아..작년에도 화려했네
- 개그우먼 맹승지가 한해를 돌아봤다.2일 맹승지는 자신의 채널에 작년 동안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맹승지는 사진과 함께 “2024년 더없이 행복 했어요. 모두 감사합니다. ...
- 로제, 입은 거야 만 거야? ‘아파트’만큼 핫한 패션 모아보니
- 지난 2024년 가을을 강타한 'APT.'(아파트)로 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인기가 신고가를 찍었다.그러나 로제가 사랑받는 데엔 아름다운 미모, 개성 있는 음색뿐 아니라 독보적인 스...
- 스포츠
- 연예
- 오늘의 후방 (蠢沫沫chunmomo)
- [MFStar] VOL.612 樱桃小犊子
- 입스위치 타운 FC 2:0 첼시 FC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0:2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XiuRen] No.9476 香澄
- [XIUREN] Barbie可儿
- [XIAOYU] Vol.1154 모델 Zhang Peng Peng
-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0:0 브렌트퍼드 FC
- 아스날 FC 1:0 입스위치 타운 FC
- '자신감이 떨어져 보여' 손흥민, 침묵의 81분+최악의 평점...토트넘, 졸전 끝 노팅엄에 0-1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