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도 그랬다’ 1분도 못 뛴 양민혁, 실망하긴 이르다
- 출처:데일리안|2024-09-13
- 인쇄
끝내 A매치 데뷔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양민혁(강원)은 아직 실망하긴 이르다.
지난달 발표된 9월 축구대표팀 A매치 명단서 가장 눈길을 모은 선수는 프로축구 K리그1 강원의 신성 양민혁이었다.
양민혁은 지난달 26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나설 선수 명단(26명)에 당당히 포함됐다.
그는 올 시즌 K리그1에서 8골-5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이 선두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4월부터는 4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받았고, 지난달에는 K리그 이달의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올 시즌 활약상을 인정받은 양민혁은 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 눈에도 들어 마침내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18세 132일에 A대표팀에 부름을 받은 그는 함부르크(독일) 시절인 2010년 12월, 18세 152일의 나이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손흥민을 20일 앞질렀다.
자연스럽게 양민혁이 A대표팀에서 보여줄 활약상에 기대감이 쏠렸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양민혁은 지난 5일 열린 팔레스타인과 홈경기 출전 선수 명단서 제외됐고, 오만 원정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대표팀이 후반 막판까지 시소게임을 펼친 영향으로 결국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실망할 이유는 전혀 없다. A매치 데뷔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지만 대표팀에 소집돼 손흥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대선배들과 함께 훈련하며 시간을 보낸 것만으로도 양민혁에게는 값진 경험이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현재 팀의 에이스로 올라선 이강인도 처음 대표팀에 발탁된 뒤 자리를 잡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넘게 걸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활약하며 기대를 모았던 이강인은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시절인 2019년 3월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당시 18세 20일로 양민혁과 비슷한 시기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하지만 양민혁과 마찬가지로 이강인도 A매치 2연전서 모두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2019년 6월 A매치 소집 명단서 제외됐던 이강인은 9월에야 조지아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이강인은 2021년 3월 일본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45분을 뛰고 교체됐는데 이 경기를 끝으로 1년 6개월 동안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다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야 조금씩 중용 받으며 대표팀에서 입지를 다졌다.
양민혁이 9월 A매치 2연전서 단 1분의 기회도 얻지 못했다 해서 실망하거나 조급할 이유는 전혀 없다.
- 최신 이슈
- '악' 손흥민, 상황이 심상치 않다...또또또 그라운드 이탈 예감→"건강하다고 확실할 수 없어 휴식이 현명한 선택될 것"|2024-11-27
- 김민재, 빅 매치에서 MOM 먹었다! "골뿐 아니라 어마어마한 힘 보여줬다" UEFA 공식평가|2024-11-27
- 혼외자 3명+약혼녀와 낳은 아이 3명…대가족 꾸려 사는 호날두|2024-11-27
- '亞 종이호랑이 전락' 울산의 충격적인 '5전 전패', ACLE만 나가면 왜 이러나?...상하이에 1-3 패배→꼴찌 탈출 실패|2024-11-27
- 포항 축구를 지탱하는 살림꾼 어정원, 애매함을 다재다능함으로 승화시켰다!|2024-11-26
- 야구
- 농구
- 기타
- '정후야 기다려' 김하성, 샌프란시스코행→절친과 재회하나...美 매체 "12가지 이유로 SF행 적합, 이적은 시간 문제"
- "김하성의 샌프란시스코 이적은 '만약'이 아니라 '언제'의 문제다"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오랜 시간 동고동락했던 김하성(29)과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
- 78승 류현진보다 더 벌다니…FA 돈복은 최고, 41승 일본인 투수가 ML 누적 수입 역전했다
- 아시아 좌완 투수로는 메이저리그 최다승(78승)을 거둔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누적 수입에서 41승을 기록 중인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33)에게 역전당했다. 메이저리그 ...
- "겸손하게 야구하겠다" 선동열, 이종범, 양현종…'타이거즈 레전드 계보' 이름 올린 김도영
- 이변은 없었다. 올 시즌 KBO리그 '최고의 별'은 내야수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었다.김도영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 한국야구위원회(KBO) ...
- 송혜교, 빨간 줄무늬 수영복 자태로 미모 과시
- 배우 송혜교가 SNS에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송혜교는 2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윙크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들을 올렸다.사진 속 송혜교는 야외 수영장에서 빨간 줄무늬...
- 장원영, 이게 CG 아니라고?..얼굴도 몸매도 비현실 그 자체
-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공개했다.장원영은 26일 자신의 SNS에 “유리구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장원영의 화려한 미모가...
- 정아, 애 둘 엄마 맞아?…대문자 S라인 볼륨감 뽐내
- 애프터스쿨 정아가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27일 정아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내일 떠나도 몇 개월 전 이 몸매 그대로 갈 수 있는 여자. 추울 때 잠시 유지했다가 다시 봄이 오...
- 스포츠
- 연예
- [XiuRen] Vol.6301 모델 Wen Jing Er
- [XiuRen] Vol.6419 모델 Bo Qiao Jiang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0: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시티 0:4 토트넘 홋스퍼 FC
- [XiuRen] Vol.5156 모델 Ximen Xiao 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