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울린 미친 선방쇼’ 문정인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 출처:골닷컴|2024-08-26
- 인쇄
“한 경기 잘했다고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서울 이랜드FC 수문장 문정인이 그야말로 ‘미친 선방쇼’를 선보이면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문정인은 25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28라운드 홈경기에서 골문을 철통같이 지키면서 2-0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문정인은 특히 후반 중후반 수원이 총공세에 나서면서 슈팅을 퍼부었는데 그럴 때마다 놀라운 반사신경과 집중력을 앞세워 골문을 틀어막았다. 후반 15분 파울리뇨(브라질)의 슈팅과 이규동의 헤더슛을 연달아 선방한 문정인은 7분 뒤엔 파울리뇨와 일대일 상황을 침착하게 막았다. 후반 40분과 추가시간 1분 각각 파울리뇨와 박승수가 때린 슈팅은 몸을 던져 걷어냈다.
문정인은 “수원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 힘든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힘든 경기였는데, 무실점 승리를 거둬서 상당히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한 후 “수원 서포터즈가 압도적인 응원을 보내면서 귀가 먹먹할 정도로 소리가 울렸다. 하지만 제 앞에 있는 선수들만 보면서 집중력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선방을 묻는 질문에 문정인은 “파울리뇨와 일대일 찬스”라고 답한 후 “파울리뇨의 오른발 슈팅을 제가 순간적으로 다리로 막았다. 당시 파울리뇨가 슈팅을 때리기 전에 여유가 있었다. 상당히 위험한 순간이었는데, 운이 좋게 잘 막았다. 그 선방이 오늘 승리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은 문정인의 ‘미친 선방쇼’를 두고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울산 HD)가 생각나는 활약이라며 극찬을 보냈다. 이에 문정인은 “칭찬은 물론 감사하다. 하지만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 있다”며 “오늘 한 경기 잘했다고 안주하지 않겠다.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특히 문정인은 “선수라면 누구든지 더 큰물에서 뛰는 욕심이 있다고 생각한다. 저 역시도 그렇다”며 “이번 시즌 반드시 K리그1로 승격해서 더 많은 팬들이 웃을 수 있도록 하고, 제 진가를 입증할 수 있게 하겠다”고 힘주어 말하면서 다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 이랜드는 정재민의 선제골과 변경준의 추가골을 앞세워 수원을 2-0으로 격파하면서 승점 41(12승5무9패)을 쌓으며 3위로 올라섰다. 서울 이랜드는 같은 날 승점 1만 추가한 선두 FC안양(승점 47)을 2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며 선두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 최신 이슈
- UCL ‘韓수비수 또 날았다’ 설영우 결승골AS ‘2G연속 공격포인트’…즈베즈다, 슈투트가르트에 5-1 대승|2024-11-28
- 손흥민 초대박 '토트넘 종신' 보인다…"새로운 다년 계약 협상" 주장|2024-11-28
- "이정효 감독과 불화설"→"호날두 넘었다" '아시아의 왕' 아사니 "우린 모두 프로…루머? 난 광주 선수!"|2024-11-28
- 아시아 ‘씹어먹는’ 이정효 감독, 승리 수당으로만 K리그1 우승 상금 벌었다…‘자기의 것’이 있기에 가능한 이유 있는 돌풍|2024-11-28
- "너 주차장으로 따라 나와"...아직 다혈질 성격 죽지 않았다→'로이 킨, 자신을 조롱한 팬과 설전'|2024-11-27
- 야구
- 농구
- 기타
- "보라스에게 김하성 있다" 이틀간 3400억 잭팟, 슈퍼 고객들 초대박 예약
- 이틀 만에 한화로 약 3400억원에 달하는 FA 잭팟을 터뜨렸다.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또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메이저리그 FA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먼저 ...
- '한국? OK!' 164km 광속구 던지던 '토르' 신더가드, KBO 올까..."한국에서 1년 뛰는 것 도움될 수 있어"
- 전성기 시절 최고 시속 102마일(약 164km) 강속구를 뿌렸던 '토르' 노아 신더가드(32)가 재기를 위해 아시아 무대에서 뛰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신더가드...
- 네일 '180만 달러' 재계약으로 소크라테스 동행 불투명? 금액이 아니라 성적이 문제다
- KIA 타이거즈와 총액 180만 달러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특급 에이스' 제임스 네일(31)에 이어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32)도 재계약에 성공할 수 있을까.KIA는 2...
- 아이브 안유진, 강렬한 레드 드레스…매혹적인 자태
- 그룹 아이브 안유진이 섹시한 매력을 드러냈다.안유진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펄럭펄럭 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안유진은 레드 드레스를 입고 ...
- 산다라박, 비키니 입고 글래머 인증…39kg인데 반전 '볼륨감'
- 가수 산다라박이 볼륨감을 자랑했다.산다라박은 자신의 계정에 "Good bye Summer. Hello Autumn"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산다라박은 인피니티풀에...
- 채수빈, 슬립만 입은 채…고혹적 섹시미 발산
- 배우 채수빈이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채수빈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문구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채수빈의 화보 촬영 비하인드가 담겼다. 채수빈은 검...
- 스포츠
- 연예
- [XiuRen] Vol.6301 모델 Wen Jing Er
- [XiuRen] Vol.6419 모델 Bo Qiao Jiang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0: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시티 0:4 토트넘 홋스퍼 FC
- [XiuRen] Vol.5156 모델 Ximen Xiao 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