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식 정관장 감독, “캐디 라렌, 수비와 리바운드를 가장 기대한다”
- 출처:바스켓코리아|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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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하는 건 수비와 리바운드”다.
안양 정관장은 지난 27일 1옵션 외국 선수를 선택했다. 2019~2020시즌부터 2021~2022시즌까지 KBL에서 뛰었던 캐디 라렌(204cm, C)을 새 식구로 맞았다.
라렌은 KBL에 있는 3시즌 동안 정규리그 131경기에 출전했다. 평균 18.1점 10.2리바운드 1.4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KBL 첫 해였던 2019~2020시즌에는 경기당 21.4점으로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라렌은 그 후 쿠웨이트리그에서 뛰었다. 그리고 3년 만에 KBL로 복귀했다. 라렌을 선발한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시즌 종료 후 여러 선수들을 봤다. 몇몇 선수가 눈에 들어왔지만, 우리는 검증된 선수를 원했다. 안정적인 선수를 생각했다”며 선발 배경부터 설명했다.
이어, “대표팀에서 감독을 할 때, 각 팀을 돌아다닌 적 있다. 그때 라렌을 지켜봤다.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인상이 나쁘지는 않았다. 득점과 블록슛, 리바운드 모두 평균 이상으로 했다. 특히, 수비와 블록슛을 인정받았다. 우리 선수들과도 잘 맞을 것 같았다”며 라렌을 선발한 이유를 덧붙였다.
계속해 “여러 가지 요소가 좋게 보였다. 또, 최승태 코치는 라렌과 함께 있어봤고, 조성민 코치는 현역 시절 라렌과 함께 뛰었다. 코칭스태프도 ‘우리 팀과 잘 맞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며 코칭스태프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위에서 말했듯, 라렌은 공수 밸런스를 갖춘 외국 선수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도 이를 생각하고 있다. 다만, 기대할 만한 특별한 점이 존재할 수 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득점력도 좋지만, 득점은 기복을 탄다. 그래서 (라렌에게) 수비와 리바운드를 가장 기대하고 있다. 수비와 리바운드는 평균을 보여야 하는 요소인데, 라렌은 평균을 쭉 보여줬던 것 같다. 2대2를 할 때, 스크린 동작과 빠지는 동작도 기대한다”며 ‘수비’와 ‘리바운드’를 가장 기대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의 말을 들어봤을 때,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라렌의 ‘견고함’을 기대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견고해서 선발했다기보다, 평균 이상을 해낼 것 같다. 국내 선수와도 잘 어울릴 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6강을 바라보는 팀이다. 6강을 가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며 신중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센터를 뽑았기 때문에, (다른 선수를) 파워포워드와 포워드 자원 쪽으로도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포워드만 보는 건 아니다. 괜찮은 선수가 있다면, 센터도 생각하고 있다.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으려고 한다”며 2옵션 외국 선수 선발 계획을 간단히 언급했다. 2024~2025시즌 청사진을 더 선명하게 그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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