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쉬움 가득 황재원, 중국전은 박승욱·최준 2파전?
- 출처:데일리안|2024-06-09
- 인쇄
치열한 오른쪽 풀백 주전 경쟁, 황재원은 아쉬운 경기력
‘싱가포르전 도움’ 박승욱 급부상, 최준은 A매치 데뷔 노려
설영우(울산)가 빠진 축구대표팀의 오른쪽 풀백 주인 찾기 경쟁은 중국전으로 이어진다.
김도훈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지난 6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싱가포르와 원정 경기서 황재원(대구)을 먼저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기용했다.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인 황재원은 풍부한 연령대 대표팀 경험을 자랑하지만 자신의 A매치 데뷔전에서는 긴장감을 떨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황재원은 전반 5분 귀화선수 송의영과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지만 터프한 수비로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수비에서 다소 불안감을 노출했다. 전반 15분 싱가포르의 역습 과정에서 나온 전진 패스를 차단하려 몸을 날렸지만 공을 뒤로 빠뜨리며 위기를 초래했고, 31분에는 패스 미스가 상대 슈팅으로까지 이어졌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다소 무리한 푸싱 파울로 위험 지역에서 프리킥을 내주기도 했다.
전반 내내 불안감을 노출한 황재원은 결국 후반 24분 박승욱(김천상무)과 교체돼 경기서 빠졌다. 오히려 교체로 투입된 박승욱이 짧은 출전 시간에도 인상적인 활약상을 남겼다.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박승욱은 황재원을 대신해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나섰다. 이어 교체 투입 9분 만에 오버래핑에 이은 정확한 컷백으로 배준호(스토스시티)의 추가골을 도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어시스트 이후에는 엄원상(울산)에게 날카로운 스루패스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비록 간발의 차이로 아쉽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긴 했어도 박승욱이라는 이름 석 자를 제대로 알릴 수 있었던 경기력이었다.
동의대 출신으로 3부 리그 격인 K3리그 부산교통공사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한 박승욱은 뒤늦게 꽃을 피운 케이스다. 2021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K리그1 무대를 밟은 그는 김천 상무에 입대해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이다.
싱가포르전 활약으로 박승욱은 황재원과 최준(서울)이 경합할 것으로 예상됐던 오른쪽 풀백 자리에 새로운 경쟁자로 가세했다.
다가오는 중국전에서는 싱가포르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상을 남긴 박승욱과 아직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최준이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함께 2019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서 준우승을 일군 최준은 싱가포르전에서는 기회를 얻지 못했다.
가장 먼저 기회를 얻은 황재원이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가운데 최준은 새로운 카드로 부상한 박승욱과 오른쪽 풀백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 최신 이슈
- '303경기 135골 47도움' FW 영입 위해 사활건다...'선수 3명+현금' 협상 고려|2024-12-27
- [오피셜] 안양, '승격 일등공신' 이태희와 재계약 체결|2024-12-27
- 중국이 일본 축구대표팀을 응원?···“일본과 2번 맞대결 이미 마쳐, 경쟁팀 다 잡아주면 월드컵행 유리”|2024-12-27
- '1200억' 썼는데 역대급 실패작 등극...1월에 팀 떠난다|2024-12-27
- '굿바이 쏘니!' 28세 망가진 천재, 초라한 현실...Here We Go 로마노 확인 "이탈리아서 훈련 통해 계약 여부 검토할 것"|2024-12-27
- 야구
- 농구
- 기타
- '전천후 내야수' 김하성, '4년 719억'에 뉴욕 양키스행?
- 김하성(29)이 2024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아쉽게 놓친 뉴욕 양키스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양키스가 글레이버 토레스를 49...
- 김혜성, MLB 계약 없이 조기 귀국…"해외 체류 제약 문제"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조기 귀국했다.김혜성의 현 소속 팀인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관계자는 26일 통화에서 "김혜성은 지난 23...
- 달콤살벌했던 데뷔 시즌, 탄탄해질 시간이 필요해!
- 한화의 촉망받는 왼손 투수 황준서(19)는 올해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3월31일 대전 KT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안타(1홈런) 2사사구 5삼진 1실점으로 팀의 14-3...
- 고말숙, 아슬아슬 끈비키니 사진 대방출
- 인터넷 방송인 겸 모델 고말숙이 몸매를 자랑했다.고말숙은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고말숙은 블루 컬러의 비키니를 입고 다양한 ...
- 맹승지, 조롱 메시지 보낸 누리꾼 박제 “아직도 저래? 안 창피하나”
- 개그우먼 맹승지가 자신에게 조롱 메시지를 보낸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27일, 맹승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토리 기능을 통해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 '오프숄더 드레스' 카리나… 숨길 수 없는 볼륨감
-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비현실적인 여신 미모를 뽐냈다.지난 26일 카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회귀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공개된...
- 스포츠
- 연예
- '자신감이 떨어져 보여' 손흥민, 침묵의 81분+최악의 평점...토트넘, 졸전 끝 노팅엄에 0-1 패
- 오늘의 후방(중국 모델 LesWong ,王雨纯)
- [XiuRen] No.9449 徐莉芝Booty
- 속 보이는 룩, 시스루 패션으로 더 과감하게!
- 강원FC 정경호 감독 취임 기자회견
- [FEILIN] VOL.483 叶初雪
- 토트넘 홋스퍼 3:6 리버풀
- 애스턴 빌라 FC 2:1 맨체스터 시티
- [XiuRen] Vol.4880 모델 Li Ya Rou
- [YouMi] Vol.924 모델 이연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