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꼴찌여도 '전북이니까' 올라갈 거다?...방심하는 순간 끝이다
- 출처:인터풋볼|2024-04-09
- 인쇄
전북 현대는 지금의 상황을 어물쩍거리며 바라보면 안 된다.
전북은 명실상부 K리그1 최강 팀이다. K리그1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으로 불릴 정도로 선망과 동경의 팀이었다. K리그에서 날고 기는 선수들은 전북으로 갔고 2010년대 수많은 트로피를 가져오면서 전북 1강 체제를 수립했다. 울산HD, 수원 삼성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전북의 아성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러던 2022시즌 울산에 K리그1 우승을 내주면서 주춤했다. 2023시즌 중반엔 파이널A 진입도 어렵다는 전망이 있었다. 결국 4위에 올랐으나 자존심은 제대로 구겨졌다. 전북은 ‘올 시즌은 다르다‘를 외쳤는데 더 심각해졌다. 전북은 6경기를 치러 3무 3패이고 팀 득점은 최하위권, 팀 실점은 최다 1위에 올라있다.
충격 부진 속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떠났다. 이제 전북은 새 감독을 찾아야 하는데 여러 후보가 언급되는 중이다. 전북이 새 감독을 찾는 동안에도 시즌은 진행된다. 지금 흐름이 5월까지만 이어져도 전북은 정말 잔류를 걱정해야 한다.
‘전북이니까‘ 안심하는 의견도 있을 것이다. 지금 상황은 순간일 뿐이고 전북은 올라갈 팀이라는 생각이 있을 수도 있다. 냉정히 말해 이는 옛날 이야기다. 전북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무얼 해도 되던 시절은 이미 지나갔다.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지 않고 당장, 어떻게든 승리를 해 순위를 올릴 생각을 하지 않으면 전북의 암흑기는 더 길어질 것이다.
만약 내용이 조금이라도 긍정적이며 낙관적으로 전망할 때도 그것도 아니다. 결과와 더불어 경기력마저 K리그1 최악 수준이다. 공격은 단조롭고 개인 역량에만 기대며 수비는 매번 집중력 부족과 실수 연발로 허무하게 무너진다. 전북의 공격과 수비라고 보기는 민망하다. 그렇기에 지금 상황을 더 비관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
전북의 목표는 잔류가 아니다. 우승 경쟁은 힘들어졌더라도 파이널A 진입을 넘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엘리트 티켓 경쟁은 해야 한다. 올라갈 생각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전북의 지금 행보를 보면 다소 태평해 보인다. ‘전북이니까‘ 해낼 거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지금이 가장 밑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안일하게 생각했던 K리그1 소속팀들이 지금 어디에 있고 얼마나 긴 세월 동안 못 올라오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전북이 그렇게 될 거라 저주를 퍼붓는 게 아니다. 심각하게 느끼지 못하고 안일하게 보는 순간 더 밑으로 추락한다는 뜻이다.
- 최신 이슈
- 양현준 또 선발 나서나...셀틱, 로스 카운티전 앞두고 기대|2025-01-10
- [공식발표] 프랑스 '국대' GK로 전력 보강!...이적료 225억+5년 계약|2025-01-10
- '손흥민 후계자' 양민혁, FA컵에서 토트넘 데뷔전 치를까…英 매체 "선발 출전 유력"|2025-01-10
- “민재형, 리버풀도 관심있다네”···나폴리 에이스 흐비차, PSG·맨유 이어 빅클럽 구애 이어져|2025-01-10
- 부산, '중원의 투사' 사비에르 영입…"최대한의 능력 발휘할 것"|2025-01-10
- 야구
- 농구
- 기타
- '충격' 전 ML 1라운드 출신 투수 매터스, 30대 젊은 나이에 요절…사인은 미상
- 전 메이저리그 투수 브라이언 매터스가 3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사망했다. 그의 나이 겨우 37세였다.미국 애리조나주 지역언론 'AZ패밀리'는 10일(한국시간) "전 메이저리그 왼...
- ESPN, “오타니 트레이드 안 한 에인절스 가장 큰 실수”
-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를 트레이드 하지 않은 것이 최악의 실수 1위로 꼽혔다.10일 ESPN에 따르면 2020년 이후 30개 구단 ...
- 허도환, 이제 마이크 잡는다…2025시즌 KBO리그 해설위원으로 변신
- 15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안방마님으로 활약했던 허도환이 마이크를 잡는다.허도환은 2025시즌 MBC스포츠플러스에서 KBO리그를 해설한다. 허 위원은 10일 "야구를 향한 애정과...
- 장다아, 누드톤 드레스에 남다른 볼륨감 "마음 속에 잘 담아둘게요"
- 장원영의 언니이자 배우 장다아가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참석했다.9일 장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배님들과 함께 초대받은 것만으로도 최고의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는데 양...
- 김연정, 상체 숙이니 더 깊어지는 골…"노린 건가요"
- 김연정 치어리더가 아찔한 골 노출로 시선을 강탈했다.지난달 김연정이 자신의 SNS에 "크리스마스 정신 차리니 26일이잖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연정은...
- “김건희 패러디 때문?” 주현영이 밝힌 ‘SNL 코리아’ 하차 이유
- 배우 주현영이 ‘SNL 코리아’에서 하차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9일 채널 ‘스튜디오 치키차카’의 ‘사칭퀸’에는 “주현영 취중진담. SNL 퇴사 이유부터 비하인드썰 개인기까지 ...
- 스포츠
- 연예
- [XIUREN] NO.8408 谭小灵
- xiuren-vol-9056-黎秋秋
- 손흥민 활약…토트넘, 강호 리버풀 꺾고 카라바오컵 결승 눈 앞
- [XiuRen] Vol.4623 모델 Ding Xiao Nan
- [IMISS] Vol.061 모델 Yu Ji
- 아스날 FC 0:2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XiuRen Vol.9628 Candy糖糖
- AC밀란, 인터 밀란 꺾고 8번째 슈퍼컵 ‘우승’…93분 극장골로 대역전극
- [XIUREN] NO.9379 软软酱
- 리버풀 2:2 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