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 마침내 SF와 6년 1483억원 '대박계약'! RYU 뛰어넘어 새 역사 썼다
- 출처:스타뉴스|2023-12-13
- 인쇄
메이저리그(MLB) 도전에 나선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의 행선지는 예상대로였다. 시즌 중에도 끊임없는 관심을 보였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장기계약을 제안했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과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 등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483억 원)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4시즌을 보낸 후에는 옵트아웃을 할 수 있는 계약 형태다.
이정후의 이번 계약은 KBO에서 메이저리그로 넘어간 선수 중 가장 큰 규모의 신인 계약이다. 앞서 지난 2012년 말 류현진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한화 이글스에서 LA 다저스로 이적했을 때 6년 3600만 달러를 받았는데 이를 넘어선 것이다. 또한 이정후의 키움 선배인 김하성(28)이 받은 4년 2800만 달러보다도 훨씬 많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에게 깊은 관심을 보인 구단 중 하나다. 올해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때부터 팀장급 스카우트를 여러 차례 파견해 이정후를 관찰했다. KBO리그 시즌 중에도 고척스카이돔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등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이정후를 면밀히 지켜봤다. 지난 10일 키움의 2023시즌 마지막 홈 경기인 고척 삼성전에서는 이정후가 한 타석밖에 들어오지 않는데도 피트 푸틸라 샌프란시스코 단장이 직접 찾아 복귀전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한 에이전트는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을 통해 "푸틸라 단장은 이정후의 그 한 타석을 보기 위해 한국에 간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 모습이 이정후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다. 이정후는 그곳에서 슈퍼스타였고, 그를 스타 선수처럼 대우하는 팀에게 계약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28)을 골드글러브 내야수로 만들었던 밥 멜빈 감독이 올 시즌 종료 후 샌프란시스코로 둥지를 옮긴 것도 주목할 점이었다. NBC 스포츠 베이에어리어는 "멜빈 감독은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에서 성공하는 데 도움을 줬다"며 "지난 두 시즌 김하성의 성공은 샌프란시스코가 중견수 해결책으로 이정후를 유력하게 고려하는 이유 중 하나다"고 말했다. 이미 한국인 야수를 성공적으로 빅리그에 안착시킨 멜빈 감독의 노하우가 이정후에게도 통할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이에 미국 현지에서는 꾸준히 샌프란시스코를 이정후 영입 유력 후보로 언급했다. 미 전역에 메이저리그를 중계하는 스포츠 채널인 MLB 네트워크는 이정후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지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뉴욕 양키스가 이정후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끝내 결실을 맺었다.
2017년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입단한 이정후는 7시즌 동안 꾸준히 출장하면서 통산 884경기 타율 0.340, 65홈런 515타점 581득점 69도루, 출루율 0.407 장타율 0.491 OPS 0.898의 성적을 남겼다. 통산 3000타석 이상 나온 현역 선수 중 타율 1위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2022시즌에는 타율 0.349 23홈런 113타점 OPS 0.996이라는 엄청난 성적으로 MVP를 차지했다. 콘택트 능력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장타력을 올렸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다만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86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 0.318 6홈런 45타점 OPS 0.861의 성적을 올렸다. 4월 한 달 동안 0.218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늦은 출발을 보인 이정후는 5월 0.305, 6월 0.374, 7월 0.435의 월간 타율을 보여줬다. 결국 6월 11일 3할 타율에 진입한 그는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했다. 그러나 7월 22일 사직 롯데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고, 시즌 막바지인 10월 10일 고척 삼성전에서 팬서비스 차원의 출전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후 이정후는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신청을 했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5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30개 구단에 이정후에 대한 포스팅 고지를 했음을 알렸다"고 전했다.
- 최신 이슈
- 3년 역제안, 자세 낮춘 ‘뉴욕의 왕’··· 알론소는 마지막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2025-01-13
- 끊이지 않고 쏟아지는 김하성 영입 후보군, 이번에는 시애틀 “김하성의 수비와 타격, 다른 내야수들보다 우위 점할 것”|2025-01-13
- ‘37세 규정 이닝 돌파 단 3명’ FA 앞둔 김광현·양현종은?|2025-01-13
- SSG 4~5선발은 누구?…스프링캠프서 뜨거운 경쟁 펼쳐진다|2025-01-13
- 오타니, 알고보니 2024년은 거의 ‘무료’로 뛰었다?…美 포브스가 밝힌 다저스의 수익 ‘GOATNI’|2025-01-12
- 축구
- 농구
- 기타
- [오피셜] '14년' 동행 끝내고 떠난다...이적료 250억+4년 계약
- 막상스 카케레가 올랭피크 리옹을 떠나 코모로 이적했다.코모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리옹의 카케레 영입을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구단과 ...
- 레반도프스키 대체자로 낙점…1370억 공격수 최우선 목표로
- 계약기간이 2년도 채 남지 않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6·바르셀로나)의 대체자로 알렉산데르 이사크(25·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낙점한 모양새다. 그동안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를 찾기...
- [오피셜] 천안, 이지훈 완전 영입..."작년 보답하기 위해 천안 선택"
- 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 이하 천안)이 '퍼스널 컬러가 천안'인 검증된 자원 이지훈을 완전 영입했다.2002년생 공격수 이지훈은 이미 검증을 마친 '군필' 자원이다. 이지훈...
- 김혜성 포스팅 마감 카운트다운!!! 류현진 이정후 등 역대 사례는?
- 산타복 최홍라 치어리더 #최홍라 #최홍라치어리더 #ChoiHongRa #崔洪邏 #롯데 #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치어리더 #치어리더직캠 #cheerleader
- Sticky Full version! 하지원(Ha Jiwon)치어리더. 240925. 4k직캠.
- [4k] 2024 ssg랜더스 金渡娥 김도아치어리더 up 4 공연 직캠 #shorts #김도아 #치어리더 #ssg랜더스 #직캠 #영상 #퇴근 #up #karina #카리나
- 20240919 문학 SSG 랜더스 홈 스트레칭 체조 이주희치어리더
- 20240919 문학 SSG 랜더스 홈 하재훈 등장곡 + 응원곡 이주희치어리더
- 이재시, 해변에서 남친과 함께한 줄 '깜짝'…성숙美에 한번 더 '깜짝'
- 이동국과 이재시의 다정한 부녀 모습이 포착됐다.13일 이재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른 언급없이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재시는 블랙진에 강렬한 레드 티셔츠를 입고...
- 강소연, 등에는 끈 뿐…비치룩에 압도적 글래머러스 자태 "너무 행복해졌어요"
- 강소연이 발리에서의 시간을 공개했다.12일 강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가 너무 행복해졌어요. 여러분들도 노을 보시면서 같이 나누면 좋겠어요. 귀한 촬영 함께...
- 간미연, 언니 이희진 귀여워 하는 동생..베복 우정 여전해
-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 간미연이 이희진과의 투샷을 공개했다.13일 간미연은 자신의 채널에 이희진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간미연은 사진과 함께 “기여워”라고 글을 남겼다.사진 속 간...
- 스포츠
- 연예
- [XIUREN] NO.9433 糯美子MINIbabe
- 바르셀로나 5:2 레알 마드리드
- [XIUREN] NO.9373 甜妮
- 애스턴 빌라 FC 2: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XiuRen] Vol.2891 모델 Monika
- [XiuRen] VOL.4755 모델 Anran Maleah
- [XIUREN] NO.8408 谭小灵
- xiuren-vol-9056-黎秋秋
- 손흥민 활약…토트넘, 강호 리버풀 꺾고 카라바오컵 결승 눈 앞
- [XiuRen] Vol.4623 모델 Ding Xiao 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