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000m 은메달…김민선, 한국 빙상 간판으로
출처:스포츠월드|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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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여자 단거리 간판으로 올라서고 있다. 월드컵 1000m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김민선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1분15초82의 성적으로 네덜란드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1분15초61)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빙속 선수가 월드컵 여자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 5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이상화도 월드컵 대회 여자 1000m에선 동메달만 2개를 땄다.

김민선은 9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했다. 첫 200m를 17초98에 통과했다. 전체 2위 기록이다. 이후 안정적인 자세로 레이스를 펼쳤다. 200∼600m 구간을 27초78에 마크했고, 마지막 600∼1000m 구간은 30초06에 주파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1000m 금메달리스트인 일본 빙속 간판 다카기 미호(1분16초41·동메달)도 제쳤다. 전날 여자 500m서 금메달을 따냈던 김민선은 1000m에서도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차기 올림픽 메달 후보로 우뚝 섰다.

김민선은 주니어 시절부터 최고 유망주였다. 지난 2017년 12월 ‘2017~2018시즌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에서 이상화가 갖고 있던 주니어 세계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후 잠시나마 정체기를 거쳤지만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이름을 알렸다. 여자 500m에서 7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ISU 월드컵 파이널 여자 500m에서는 동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그리며 비로소 한국 빙상 간판으로 우뚝 섰다.

김민선은 오는 18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개막하는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다시 금빛 질주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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