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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팀 또 줄줄이 폭격…김학범호, 최종 테스트도 성공적
출처:스포츠서울|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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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호의 항해는 순탄하게 흘러가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경주에서 소집 훈련을 했다. 대구FC,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등 K리그1 강팀들과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쌓았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올림픽대표팀은 세 경기서 대구를 3-1로 격파했고, 울산을 4-1로 잡았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포항을 맞아 4-0 완승을 거뒀다. 무려 11골을 폭격하는 동안 단 2골만을 허용했다. 프로팀이 100% 전력으로 나온 게 아닌 점을 고려해도 꽤 괜찮은 수확이다.

올림픽대표팀은 이미 지난 겨울 소집에서도 프로팀을 상대로 경쟁력을 증명한 바 있다. 당시에는 포항과 성남FC, 수원FC, 그리고 대전하나시티즌을 모두 잡아 4연승을 거뒀다. 평가전이기는 하지만 프로팀을 맞아 7전 전승을 기록한 점은 올림픽대표팀 입장에서 기분 좋은 결과다.

사실 경기 결과보다는 선수들의 경쟁력을 확인한 점이 더 중요하다. 이번 소집에서는 처음으로 합류한 엄지성(19·광주FC)이 3연속경기 골을 넣는 등 맹활약하며 기존 공격수들을 긴장시켰다. 김 감독은 “가장 큰 수확은 상시 경쟁체제가 만들어진 점이다. 어느 선수도 안심할 수 없는 경쟁체제로 들어온 것이 좋아졌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4~5월에는 소집이 없기 때문에 이번 소집이 사실상 마지막 테스트다. 올림픽 직전인 6월 엔트리에 들어가는 경쟁이 치열해졌다. 올림픽에는 18명만 갈 수 있는 만큼 김 감독은 행복한 고민을 통해 엔트리를 결정할 전망이다. 김 감독은 “70% 정도는 윤곽이 잡혔으며 나머지 30%를 우리가 어떻게 채울까 고민해야 한다. 조추첨 이후 우리와 붙을 팀에 따라서 바뀔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올림픽 조 추첨을 앞두고 포트1에 들어갔다. 홈팀 일본, 브라질, 아르헨티나와는 만날 일이 없다. 그러나 김 감독은 “큰 의미 없다. 어차피 대륙별 안배로 인해 다른 포트의 강팀들이 들어올 것이다. 어디가 낫다고 하기가 어렵다. 빡빡한 조 배정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본선에서의 여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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