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80번째 한일전에서 ‘VAR(비디오 판독 시스템)‘은 실시하지 않는다.

숙명의 한일전이 25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한국은 붉은색 유니폼을 입는다. 골키퍼는 노란색이다. 반면 ‘사무라이 불루‘로 불리는 일본은 팀을 상징하는 파란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일본 골키퍼는 초록색이다.

인도 심판진 4명이 경기를 관장한다. 다만 VAR은 없다고 협회는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주최 측인 일본에서 이번 친선 경기에 VAR은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혀왔다. 시설이 미진해서 VAR을 실행하지 못하는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식적인 대회가 아닌 친선 경기이기 때문에 VAR을 실시하지 않는 때가 있었는데, 이번 경우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프로토콜에 따라 원정 팀 한국이 먼저 입장한 뒤 일본이 나중에 입장한다.

협회는 예상 관중 수에 대해 "1만명이며 한국 서포터즈가 동측 관중석에 2000명 정도 자리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선수 교체는 최대 6명까지 가능하며 교체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