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모스의 환영? "메시, 레알 입단하면 내 집 내어줄 것"
- 출처:엑스포츠뉴스|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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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가 리오넬 메시에 대해 얘기했다.
세르히오 라모스는 12일(한국시각) 스페인 유명 스트리머 이바이와 함께 방송에 참여했고 라모스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들을 했다.
이 방송에서 라모스는 리오넬 메시의 거취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현재 리오넬 메시는 바르셀로나 잔류와 이적을 두고 아직 거취를 결정하지 않았다.
메시는 이번 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에 이적을 추진했고 시즌 도중엔 자신의 계약서가 유출되면서 심적으로 크게 흔들렸다.
최근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전 회장이 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메시의 잔류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메시는 여전히 많은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갖고 있다.
라모스는 "우리는 메시의 전성기 시절 엄청난 활약 때문에 큰 고통을 받았다. 상대가 그를 최전방에 두지 않는다면 좋을 것이다. 메시가 레알 마드리드로 온다면 필요하다면 내 집에서 머무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라모스는 메시가 온다면 극진히 그를 모실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메시는 2010년대 초반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에서 상당한 활약을 선보이며 레알을 매우 괴롭혔고 더 많은 승리를 따냈다.
라모스는 반대의 경우를 생각하지 않은 듯 했다. 이바이는 라모스에게 바르셀로나와 계약하는 것에 대해서 질문했다.
라모스 역시 메시만큼 레알 마드리드에서 16년 간 활약했지만 현재 레알과 재계약 협상에 진전이 없다.
라모스는 현재 최소 2년 이상 계약과 주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재정이 좋지 않아 주급 인상에 어려움을 느껴 꺼리고 있다.
라모스는 바르셀로나와 계약하는 것에 대해 "어떠한 선택지도 없다. 난 후안 라포르타에 애정이 있다. 그를 만나봤고 그를 좋아한다. 하지만 인생에 돈을로 살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라모스는 현재 1월 초 반월판 파열 부상을 당해 두 달 간 결장 중이고 재활에 전념하는 동시에 레알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라모스는 "깔끔한 결과를 바라고 있다. 내가 받을만 하다고 생각되는 만큼 제의가 들어오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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