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 공격수의 K리그 진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브라질 매체에서는 특정 팀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해당 선수가 한국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매체 UOL은 브라질 클럽 보타포구가 전력 강화를 위해 현재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B(브라질 전국 2부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를 살피고 있으며, AD 콘피안사에 소간 헤이스를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본명이 이스나리우 헤이스 실바 모라이스인 이 선수는 올해 만 28세인 공격수이며, 2선 공격진에서는 어느 포지션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주로 브라질 하부리그에서 뛴 선수긴 해도 2020-2021 세리 B에서 10골 5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런 활약상에 보타포구가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스피드와 개인기에서 뛰어난 선수로 보인다.

하지만 보타포구가 헤이스 영입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UOL는 헤이스가 현재 한국행을 준비하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UOL는 헤이스를 주목한 K리그 클럽이 정확히 어느 팀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단 보타포구는 측면에 속도를 더할 수 있는 헤이스의 영입이 무산될 경우 비슷한 유형의 선수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월 10일 현재 헤이스를 영입할 만한 외국인 쿼터를 가진 팀은 K리그1에서는 여섯 팀, K리그2에서는 다섯 팀이다. 만약 헤이스가 한국에 오게 된다면 어느 팀으로 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