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IFFHS(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이 선정한 2020년 최고의 아시아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

IFFHS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2020년 최고의 아시아 축구 선수라고 밝혔다. IFFHS는 “세계 축구사를 축구장에서 써내려고 가고 있는 한국의 슈퍼 스트라이커 손흥민이 사상 처음으로 IFFHS가 선정하는 ‘더 베스트 맨 플레이어 2020 인 AFC’를 수상했다. IFFHS의 설명에 따르면 손흥민은 사르다르 아즈문과 미나미노 타쿠미를 제치고 아시아 최고 선수로 인정받았다.

또한 IFFHS는 손흥민의 자세한 이력을 소개했으며,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했다. IFFHS는 “손흥민은 아시아 축구 선수로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50호골을 성공시킨 선수이며, 1980년대 전설 차범근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유럽 무대에서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2019년에는 발롱도르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2020년 FIFA 푸스카스상을 손에 넣기도 했다”라고 축구팬들에게 설명했다.

한편 지소연은 IFFHS가 선정한 2020년 최고의 아시아 여자 축구 선수 부문에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수상을 맛보진 못했다. 지소연은 일본의 사키 쿠마가이, 호주의 사만다 커와 경쟁했으며, 수상의 영예는 사키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