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매체가 손흥민의 활약을 주목했다. 일관적 실력에 이미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도 내렸다.

호주 매체 SBS에서 운영하는 ‘더 월드 게임’은 11일(한국 시간) “손흥민은 현재 세계 어느 클럽에 가도 뛸 수 있을 것이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 매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까지 기록한다면 그가 아시아 최고라는 주장에 근거를 더할 수 있다. 하나 이미 아시아 대륙 최고가 아닌가?”라고 손흥민의 활약을 칭찬했다.

손흥민은 2012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에서 선발을 치지한 이래 토트넘 홋스퍼에서 보낸 첫 시즌을 제외하면 매 시즌 두 자릿수의 득점을 자랑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EPL 11경기 만에 10득점을 기록했다. 매우 빠른 속도다.

‘더 월드 게임’은 “지금 손흥민을 막을 수 있는 다른 아시아 선수는 없다. 어떤 아시아 선수가 유럽 최상위 리그의 빅 클럽에서 이렇게 중요한 역을 맡은 적이 있던가. 이런 일관성을 보인 선수가 있던가”라며 이미 손흥민이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