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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K리그 ‘새 역사’ 근접… 경기 후엔 이동국 은퇴식
출처:베스트 일레븐|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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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1983년 출범한 K리그의 38번째 시즌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기 직전에 당도했다.

현재 리그 단독 선두인 전북은 시즌 최종전인 대구 FC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두더라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전북은 K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4연패에 성공하는 클럽이 된다. 동시에 최다 우승 타이틀 부문에서도 단독 1위(8회)로 뛰어오를 수 있다.

또한 전북은 오는 11월 1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질 하나원큐 K리그1 2020 최종 라운드 대구전에서 경기 후 ‘레전드’ 이동국의 은퇴식도 거행할 예정이다. ‘라이언 킹’ 이동국은 며칠 전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이에 전북은 이동국의 이름과 등 번호가 적힌 클래퍼 1만 개를 입장하는 팬들에게 나눠주며 떠나는 전설의 마지막 순간을 기념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은 선수들이 팬들에게 선물하는 ‘통 큰 경품 이벤트’를 계속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아울러 현대차 ‘더 뉴 코나’ 한 대와 LG 가전제품 10개, 지역 특산품(부안 젓갈세트, 완주 잡곡세트, 무주 천마고 세트) 등도 전북의 하프타임 이벤트를 통해 팬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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