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스페인 출신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사진)가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열린 루이 비통 패션쇼에 참석해 매력을 과시했다.

조지나는 지난 7일(한국시간) 오후 인스타그램에 사진 네 장(위)과 함께 루이 비통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해 자신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음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루이 비통 트렌치코트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조지나의 모습이 보인다.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조지나가 입고 있는 코트의 가격은 4500파운드(약 670만원)이며, 들고 있는 가방은 2310파운드(약 345만원)에 달한다.

코트와 가방만 해도 벌써 1000만원이 넘는다.

조지나의 이 게시물에는 120만개가 넘는 ‘좋아요’가 이어졌으며, 팬들은 “조지나는 여왕이다”, “너무 예쁘다” 등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으로 호날두는 이날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는 8일 오전 스페인과의 친선전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고군분투를 벌였지만, 양 팀은 득점 없이 0대 0 무승부를 거뒀다.

조지나와 호날두의 인연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소재 구찌 매장에서 일하는 조지나의 모습을 본 호날두가 한눈에 반해 두 사람의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다.

당시 호날두는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었다.

2016년부터 사귀기 시작했음을 알린 두 사람은 2017년 딸 알라나를 얻었다.

조지나는 현재 호날두가 대리모들을 통해 얻은 아들 호날두 주니어와 에바(딸)·마테오(아들) 혼성 쌍둥이의 어머니까지 자처하며 함께 살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 1부리그 세리에A의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는 지난달 28일 열린 AS 로마와의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44분, 후반 24분 득점을 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