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는 과연 어디로 갈까.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탈락이 확정된 후 호날두의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처럼 큰 클럽은 항상 세계최고를 지향해야만 한다. 일도 세계최고로 잘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도 세계최고라고 부를 수 있다. 팬들도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그것에 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드레아 피를로 유벤투스 신임 감독이 호날두 붙잡기에 나섰지만 쉽지 않다는 관측이다. 호날두는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확실한 전력보강을 원하고 있다.

스포츠베팅이 합법인 외국에서는 호날두가 어디로 이적할지 예측하는 확률까지 등장했다. 이에 따르면 호날두가 PSG로 이적할 확률은 8/15로 가장 높았다. 호날두가 메이저리그사커로 갈 확률이 1/2로 뒤를 이었다.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 2/9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11로 갈 확률이 다음이었다. 바이에른 뮌헨 1/10, 스포르팅 리스본 1/10, 중국슈퍼리그 1/10 등도 거론이 됐다.

호날두가 또 다른 명문팀 맨체스터 시티 1/20, 리버풀 1/33, 바르셀로나 1/50으로 갈 확률은 희박한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