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시카고 불스 보일런 감독, 두 시즌만에 경질
출처:연합뉴스|2020-08-15
인쇄




오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미국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짐 보일런(55) 감독을 전격 해임했다.

불스 구단은 14일(현지시간) 보일런 감독 경질 사실을 발표하며 "리더십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보일런은 불스 코치로 있다가 2018년 12월 전임 프레드 호이버그(2015~2018)가 해고된 후 감독 대행을 거쳐 감독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선수들과의 불화 및 강압적인 지도방식에 대한 불만 등에 시달렸고, 불스를 침체의 늪에서 구해내지 못했다.

보일런이 사령탑에 오른 후 두 시즌 동안 불스는 39승84패 전적을 기록했고, 올해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전적은 22승43패에 그쳤다.

보일런의 승률은 0.317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팀을 이끌었던 팀 플로이드 전 감독(0.205)에 이어 불스 역사상 최악이라고 ESPN은 전했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활약하던 당시 ‘불스 왕조‘ 시대를 구가하며 6차례나 NBA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불스는 2015년 이후 단 한 차례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불스 운영담당 부사장인 아투라스 카니소바스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종합적인 평가를 한 후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지금은 불스가 다음 단계로 새로운 걸음을 내디뎌야 할 때"라며 보일런 감독의 그간 수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구단 관계자는 감독을 제외한 코칭 스태프가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불스는 즉각 차기 감독 물색에 나섰다. 토론토 랩터스의 에이드리언 그리핀 코치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이메 유도카 코치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 축구
  • 야구
  • 기타
제주 유스 어드바이저 구자철, 김민재 뛰는 바이에른 뮌헨서 연수
제주 유스 어드바이저 구자철, 김민재 뛰는 바이에른 뮌헨서 연수
은퇴한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구자철(36)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유스 관련 연수를 시작한다.독일 매체 'TZ'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 외에 또 다른 한국...
'베테랑이 돼서 복귀' 부천, 공격수 공민현 영입
'베테랑이 돼서 복귀' 부천, 공격수 공민현 영입
부천FC가 공민현 영입으로 공격을 강화했다.공민현은 K리그 13년 차의 베테랑으로, 리그 통산 322경기에 출전해 52득점 25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부천의 프로 원년 멤버이기도 ...
'이강인 조기 교체 아쉽지만' PSG, 맨시티에 0-2→4-2 대역전극
'이강인 조기 교체 아쉽지만' PSG, 맨시티에 0-2→4-2 대역전극
이강인이 전반만 뛴 파리 생제르맹(PSG)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연출했다.PSG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
15주년 맞이한 넥슨 '마비노기 영웅전', 코스프레 화보로 남성지 '맥심' 표지 장식
15주년 맞이한 넥슨 '마비노기 영웅전', 코스프레 화보로 남성지 '맥심' 표지 장식
남성지 맥심(MAXIM, 한국 발행사 와이미디어) 표지에 아찔한 게임 코스프레 화보가 등장했다. 넥슨의 인기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이 16일 스물여섯 번째 신규 영웅 ‘네...
전소민 수영하다 물에 흠뻑 젖어 찰칵, 민낯에 꽃 물고 청순하네
전소민 수영하다 물에 흠뻑 젖어 찰칵, 민낯에 꽃 물고 청순하네
배우 전소민이 휴가를 떠난 근황을 전했다.전소민은 1월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야자수, 꽃, 수영복 등의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엔 따뜻...
르세라핌 사쿠라, 반전 글래머에 '깜짝'…뱃살 조심해야 하는 룩
르세라핌 사쿠라, 반전 글래머에 '깜짝'…뱃살 조심해야 하는 룩
걸그룹 르세라핌의 사쿠라가 강렬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사쿠라는 22일 자신의 SNS에 "너무 늦었지만 연말의 나"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사...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