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축구단 ‘상주 상무’가 8월15일 오후 7시부터 FC서울과 2020 K리그1 1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15라운드까지 상무는 8승 4무 3패 승점 28로 2020 K리그1 3위에 올라있다. 국군체육부대축구단 1부리그 역대 최고 성적인 1985·2016시즌 6위를 넘어선 성적이다.

상무는 FC서울과 최근 7경기에서 3승 1무 3패로 팽팽하다. 지난 6월17일 홈에서는 김진혁 결승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최근 분위기는 둘 다 좋다. 상무는 K리그1 2연승, 서울은 3연승을 노린다.

상무는 2020시즌 K리그1에서 8차례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해당 경기는 모두 이겼다. 골키퍼 이창근은 11번 출전 중 6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클린시트율 54.5%는 2020 K리그1 골키퍼 중 으뜸이다.

주전 센터백 김진혁은 FC서울 원정에 출전하면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한다. 2015~2019년 대구FC에서 K리그1 63경기 9득점 1도움 및 K리그2 12경기를 기록하고 2019년 4월22일 입대했다.

김진혁은 상무 입대 후 K리그1 24경기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는 전 경기 풀타임으로 중용되고 있다. 오는 11월22일 전역하여 원소속팀 대구FC로 복귀한다.

FC서울과 상무의 2020 K리그1 16라운드 경기는 IB스포츠, 네이버, 다음 카카오, 아프리카TV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