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다음 시즌 홈 유니폼이 유출되자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1일 유니폼 전문 업체 ‘푸티헤드라인스‘의 보도를 인용해 "다음 시즌 도르트문트의 홈 유니폼이 유출됐다. 이를 본 팬들의 반응은 상당히 엇갈리고 있다. 특히 일본 만화인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캐릭터와 닮은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푸티헤드라인스‘에 공개된 도르트문트의 홈 유니폼은 정통적인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 번개 모양의 디자인이 추가되어 있다. 이는 도르트문트 홈 구장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인 ‘베스트팔렌할레‘ 역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해당 유니폼이 유출되자 유니폼 전문 SNS인 ‘토도 소브레 카미세타스‘는 "포켓몬 ‘엘렉타버즈(한글명 에레브)‘가 당신의 위치를 알고 싶어한다"고 언급하며 도르트문트 홈 유니폼과 포켓몬 에레브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이를 접한 팬들은 "정말 똑같다", "에레브와 홀란드가 닮았다", "에레브를 도르트문트의 새로운 마스코트로 써라" 등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