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FC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한숨을 돌렸다.

4일 호날두에게 안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어머니 돌로레스 아베이로 씨가 뇌졸중으로 쓰러진 것. 불행 중 다행으로 호날두의 어머니는 바로 입원을 했다. 호날두는 바로 개인 제트기를 통해 고향 마데이라섬으로 향했다. 다행히 호날두 어머니의 건강 상태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가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밝혔다.

호날두는 SNS를 통해 "저희 어머니를 응원해준 모든 메시지에 감사합니다. 어머니의 상태는 현재 안정을 찾았고, 병원에서 계속 회복을 하고 계십니다. 저나 제 가족은 어머니를 돌봐주신 의료진에 감사함을 표합니다. 더불어 어머니와 관련한 프라이버시를 유지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2006년 아버지가 돌아가셨기에 부모님 중 어머니만 계신 상태. 어머니의 병환을 돌보며 잠시 마데이라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원래 호날두는 오는 5일로 예정된 코파 이탈리아 AC 밀란전으로 인해 조기 복귀도 염두에 뒀다. 하지만 해당 경기가 코로나19로 연기되면서 당분간 어머니의 병환을 돌보는 것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