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서-도대체' 김보경의 새로운 행선지는?
- 출처:OSEN|2019-12-21
- 인쇄
지난 시즌 가시와 레이솔에서 울산으로 임대된 김보경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019 시즌 35경기에 나서 13골-9도움으로 시즌 MVP를 수상한 김보경은 K리그 우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최고의 활약을 바탕으로 김보경은 자신에 대한 가치를 스스로 증명했다.
가시와와 계약기간이 내년 만료되는 김보경의 행보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시즌 울산은 가시와에서 김보경을 임대 영입하며 연봉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가시와 레이솔과 절반씩 연봉을 부담했다. 가시와 입장에서는 고연봉의 김보경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울산은 김보경을 임대영입하며 엄청난 효과를 봤다. 2선과 중원에서 폭발적인 움직임을 선보인 김보경이 없었다면 울산의 약진은 기대하기 힘들 정도였다. 김보경외에도 모든 선수들으 활약을 펼쳤지만 다른 선수들의 능력을 이끌어 낸 것도 김보경의 능력이었다.
일단 가시와는 김보경과 동행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 지난 시즌 J리그 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J리그로 복귀한 가시와는 김보경에 대해 부담스러운 입장이다. 계약기간이 얼마남지 않았고 연봉도 고액이다. J리그 소식에 밝은 관계자는 "가시와는 김보경의 연봉에 대해 큰 부담을 갖고 있다. 따라서 그 연봉을 지불하면서 김보경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동행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는 가시와는 이적료도 챙겨야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가시와는 이미 김승규 영입에 돌입했다. 공격 보다는 수비 강화에 힘쓰고 있다. J리그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다. 한국 선수는 수비 혹은 골키퍼 포지션에 집중된 상황이다. 평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따라서 김보경이 J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렇다면 일단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곳은 국내 구단들이다. 하지만 김보경의 높은 현재 연봉을 맞추기 쉽지 않다. 이미 몇몇 구단에 오퍼를 넣었지만 연봉 때문에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현재 김보경 연봉이 직접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지만 특급 외국인 선수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일반적인 외국인 선수와 비교하기 힘들 정도의 액수다. 따라서 김보경의 연봉을 부담할 수 있는 K리그 구단들은 많지 않다. 일단 울산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적료"라고 설명했다.
계약기간이 1년 남았기 때문에 김보경을 영입하려면 여름쯤에 재계약 여부를 알려야 한다. 그런데 가시와의 입장에서는 복잡한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김보경이 이동하는 구단과 이적료 및 연봉협상을 펼쳐야 한다. 가시와가 책정한 이적료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슷한 수준을 맞추려면 현재 K리그 수준에서는 영입이 쉽지 않다.
김보경의 선택이 한국과 일본이 아니라면 중국 혹은 중동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국도 한국 선수에 대한 관심은 수비에 쏠려 있다. 상하이 선화서 FA컵 우승을 일궈낸 최강희 감독은 "공격은 무조건 외국인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 그리고 수비에서 한국 선수를 찾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중동 무대도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또 미국프로축구(MLS) 구단들도 김보경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역시 걸림돌은 금전적인 문제다.
분명 김보경의 실력은 입증됐지만 양보가 없다면 그는 완전히 새로운 도전을 펼쳐야 한다. 김보경 본인의 선택에 따라 행선지가 달라질 수 있다.
- 최신 이슈
- “시즌 초반 부진은 미스터리” 실력으로 위기설 일축한 황희찬, 3G 연속골 도전|2025-01-05
- [오피셜] '국대' 주민규, 울산 떠나 대전行..."팬들 진심 느껴져 결정"|2025-01-05
- 日 축구 초대박 예고! 아시안컵 워스트 GK의 대반전 "노이어 대체자 후보"→"맨유도 영입 경쟁 준비"|2025-01-05
- [공식발표] 제주, ‘K3 정상급 센터백’ 최원창 영입…수비 뎁스 보강|2025-01-05
- "Here we go" 손흥민 갈비뼈 밟은 DF, 반년만에 PL 돌아온다…'강등권' 팀 임대 이적 임박|2025-01-05
- 야구
- 농구
- 기타
- 미계약 FA 최대어, 끝까지 밀당하나? "최소 7개팀 미팅…마감 72시간전에 결정"
- 메이저리그 이적 시장에 남아있는 FA 최대어. 사사키 로키의 행선지는 1월 21일 이후에나 결정이 날 전망이다.미국 프란시스 로메로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각) SNS를 통해 "소...
- 오타니와 한솥밥 먹게 된 김혜성이 롤모델 삼아야 할 선배
- 국가대표 2루수 김혜성이 월드 시리즈 챔피언 LA다저스의 멤버가 됐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4일(이하 한국시각)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했던 한국인 내야수 김혜성이 LA다저스와...
- 코리안 몬스터와 비시즌 함께 보내고 있는 황준서, 2025시즌엔 한층 더 성장할까
- ‘리틀 몬스터’ 황준서(한화 이글스)가 2025년엔 한층 더 성장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황준서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이다. 류현진이 차린 미니 캠프에서 장민재, 장지...
1/6
- '범상치 않던' 20기 정숙, 영호와 결별도 유튜브로 알리더니…5개월 만에 구독 3.5만명 돌파
- '나는 솔로' 20기 정숙이 유튜브 채널 개설 5개월 만에 구독자 3.5만 명을 달성했다.정숙은 3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내가 유튜브를 시작한지 벌써 5개월이 됐다. 아침에 일어...
- 섹시 댄스로 난리난 中 '체조 여신'…SNS 계정 정지 왜?
- 중국에서 빼어난 미모로 유명한 전 체조선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섹시 댄스' 영상 때문에 정지됐다.지난 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 체조 국...
- 이솔이, 42kg인데 글래머라니‥축복 받은 몸매 자랑
-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호주 여행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이솔이는 1월 4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오늘도 햇살이 맑아요. 다들 잔디에 앉아있길래 저도 따라 앉아봤어요. 해는 뜨...
- 스포츠
- 연예
- [XIUREN] NO.9383 Erikaki
- 토트넘 1:2 뉴캐슬
- 발렌시아 1:2 레알 마드리드 CF
- [XiuRen] Vol.5984 모델 Jiang Zhen Zhen
- [CANDY] VOL.080 모델 Xiao Hui
- MrXgirl Love Zhou Yuxi (周于希Sandy) 2
- 오늘의 후방 (蠢沫沫chunmomo)
- [MFStar] VOL.612 樱桃小犊子
- 입스위치 타운 FC 2:0 첼시 FC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0:2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