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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료 에릭센, 레알·유벤투스·뮌헨행 '설' 분분
출처:뉴스1코리아|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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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의 팀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27)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설이 분분하다.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등이 대상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에릭센이 레알로의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레알의 구단주인 페레즈 역시 여전히 에릭센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시기는 다가오는 겨울이 아닌 내년 여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익스프레스는 "내년 여름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에릭센은 이를 이용해 거액의 보너스를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릭센은 현재 토트넘과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고, 이적 의사를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다.

세리에A의 명문 유벤투스도 에릭센 영입에 뛰어들었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이날 "유벤투스가 토트넘의 에릭센을 원한다. 오는 1월 아드리앙 라비오와 트레이드 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바이에른 뮌헨과도 연결됐다. 독일 ‘스포르트1‘은 지난 12일 "뮌헨이 최근 몇 달 동안 에릭센 측과 접촉하며 이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토마스 뮐러의 대체자로 에릭센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릭센은 지난 13일 덴마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D조 조별리그 7차전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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