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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억 장전' 맨유, 올겨울 롱스태프+뎀벨레 영입 준비
출처:인터풋볼|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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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자원 부족으로 시즌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반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리옹의 무사 뎀벨레와 뉴캐슬의 션 롱스태프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일(한국시간) "맨유가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 두 명의 선수를 영입하길 원한다. 시즌 초반 부진을 멈추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4위 도전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이 솔샤르 감독에게 돈 쓸 준비가 됐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시즌 초반부터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7경기를 치렀지만 승점이 9점 밖에 되지 않는다. 30년 만에 최악의 출발을 기록하며 안팎으로 불안한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

사실 예견된 부진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해리 매과이어, 아론 완비사카를 영입하며 수비는 나아졌을지 몰라도 알렉시스 산체스, 로멜루 루카쿠를 보낸 뒤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았다. 시즌이 시작된 후 주전 센터 포워드로 기용하려고 했던 앙토니 마르시알은 부상당했고, 마커스 래시포드 역시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저조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영입한 다니엘 제임스에게 의지하고 있는 것이 맨유의 현 상황이다.

부진이 이어지자 맨유 보드진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여름에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으면서 모아눴던 돈을 풀겠다는 생각이다. 타깃도 정해졌다. 이 매체는 "맨유는 리옹의 공격수 뎀벨레와 뉴캐슬의 미드필더 롱스태프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실적인 타깃을 설정했다고 볼 수 있겠지만 이적료는 만만치 않다. ‘데일리 스타‘는 "맨유는 뎀벨레를 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보냈다. 이번 시즌에 5000만 파운드(약 739억 원)정도에 영입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또한 우드워드는 상황이 좋지 않은 뉴캐슬을 설득해 4000만 파운드(약 591억 원)에 롱스태프를 영입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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