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선수 영입에 혈안이 되어 있다. 최근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맨유가 최소 3명의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맨유는 완-비사카(22 크리스탈팰리스)의 영입을 확정했다. 완-비사카는 5,000만 파운드(한화 약 733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옷을 입을 예정이다.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맨유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사진이 유출됐다. 이로써 맨유는 오랜 숙원이던 오른쪽 풀백 보강을 마쳤다.

추가적으로 맨유는 수비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맨유는 더 리흐트(19 아약스)를 원했다. 하지만 더 리흐트는 “맨유로 가지 않겠다”라고 답하며 무관심을 표했다. 심지어 연속된 거절로 확고한 거절 의사를 표현했다. 현재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다.

차선책으로 맨유의 물망에 오른 선수는 해리 매과이어(26 레스터 시티)다. 맨유는 지난 이적시장에서도 매과이어를 영입하고자 했다. 하지만 당시는 레스터시티가 완강한 입장을 고수해 영입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을 레스터시티에서의 활약으로 현재 맥과이어는 1억 파운드 이상의 몸값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는 금액이 맨유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하의 맨유는 지난 시즌을 6위로 마무리 지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지 못했다. 이에 충격 받은 맨유는 유능한 선수들로 팀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과연 젊고 유능한 선수들이 맨유의 유니폼을 입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