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투 감독, “결과도 중요한 이란전…교체카드는 선택의 문제”
- 출처:스포츠동아|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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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포르투갈)이 6월 A매치 선전을 다짐했다.
벤투 감독은 10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이란 평가전을 향한 각오를 단단히 다졌다.
이란전은 나흘 전(7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끝난 호주 평가전(1-0 승)에 이은 A매치 2연전의 대미를 장식할 무대다. 특히 9월부터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이 시작될 예정이라 이번 경기는 태극전사들에게 마지막 실전 기회다.
아시아 맹주를 자처한 한국축구는 유난히 이란에 약했다. 9승8무13패로 열세다. 마지막 승리의 기억도 2011년 1월 카타르아시안컵 8강전(1-0 승)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5경기에서 1무4패로 뒤졌고, 가장 최근의 대결은 2017년 8월 펼쳐진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홈경기로 당시 양 팀은 0-0으로 비겼다.
다만 이번 경기는 좀더 특별하다. 우리를 꾸준히 괴롭힌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포르투갈)이 콜롬비아 사령탑에 부임한 가운데 이란은 마크 빌모츠 감독(벨기에)을 선임해 다음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이란은 테헤란에서 시리아와 평가전(5-0 승)을 마치고 지난 주말 일찌감치 방한해 결전을 기다리고 있다.
벤투 감독은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기본 골격을 유지해야 한다. 결과까지 챙겨야 한다”라고 밝혔다.
자리에 동석한 측면 수비수 이용(전북 현대)은 “팀 분위기는 정말 좋다. 매 경기 중요하게 여기며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동일 포지션의 김문환(부산 아이파크)과의 경쟁은 그 자체보다 파트너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란에 대해선 “이긴 지 정말 오래 됐다. 아시아 강호다. 압박도 좋다. 그 압박을 풀어나가면 승산이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이란에 약했다. 상대의 강점과 우린 어떤 준비를 했는지.
“이란은 아시안컵을 끝으로 케이로스 감독이 떠났다. 새 감독이 부임해 한 경기를 치른 상황이다. 사령탑 교체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상대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는 확인하기 어려우나 기본 골격은 유지할 것이다. 우리만의 전략과 전술을 좀더 준비해 결과까지 챙기는 것이 목표다.”
-월드컵 예선을 앞둔 마지막 실전이다. 점검과 실험 중 어디에 초점을 뒀나.
“테스트를 하더라도 원칙이 있다. 틀을 유지해야 한다. 포메이션을 바꿔도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예선에서 우리가 올바른 선택을 하게끔 틀을 만들고 있다. 큰 폭의 변화를 주기보다는 다소 안정적으로 팀을 운영해왔다.”
-선수 선발에 스타일을 강조한다. 출전 선수를 정할 때 어떤 원칙이 있는지.
“팀 플레이에 부합하는 선수를 선택한다. 포지션과 상관없이 기술에 초점을 맞춘다. 패스, 문전 앞 차이를 만드는 능력 등을 고려한다. 정신적인 부분도 중요하다. 볼을 빼앗긴 뒤 곧바로 압박하고, 안될 때는 빠르게 수비로 전환하는 선수를 살피고 있다.”
-출전이 제한적이다.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들은 어떻게 해야 뛸 수 있나?
“경기에 뛰지 못한 선수들은 꾸준히 훈련을 통해 보여주는 수 밖에 없다. 교체카드 활용의 방법은 다양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챙기며 결과도 가져가야할지, 아니면 테스트에 초점을 둘지 선택에 달린 문제다. 아무래도 A매치 소집이 이뤄지면 많이 뛰는 선수가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하는 이들도 있다. 우리의 필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경기 전에 교체를 얼마나 쓸지 미리 정하지 않는다. 매 순간 선택한다. 적절히 판단해 사용할 것이다. 그저 선수들을 불러서 고루 출전시키려 운영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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