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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자금 '50% 삭감'...아스널, 외질-무스타피 처분 계획
출처:인터풋볼|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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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지갑이 더욱 더 얇아졌다. 따라서 고액 연봉자들을 떠나보낼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지난 30일 치렀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첼시에 1-4로 대패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올 시즌을 무관으로 마쳤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도 얻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재정 상황도 악화됐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31일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아스널이 이적자금을 통제 받았다. 만약 첼시를 꺾고 우승했다면 9,000만 파운드(약 1,350억 원)를 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에 실패하며 이적자금이 절반으로 줄었다. 오로지 4,500만 파운드(675억 원)만을 쓸 수 있다"면서 아스널의 이적시장 계획에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타깃으로 삼았던 윌프레드 자하(26, 크리스털 팰리스)와 제임스 매디슨(22, 레스터 시티) 영입에도 차질이 생겼다.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가 예상되는 자하 영입에 철수했다. 또한 6,000만 파운드(약 900억 원)의 매디슨 영입도 어려워졌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이적자금을 늘리기 위해 기존 선수들을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2,500만 원)를 수령하는 메수트 외질을 팔고 싶어 한다. 또한 헨리크 미키타리안, 슈코드란 무스타피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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