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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람 반도비치 감독, "수비적 축구 펼치지만 꼭 전북 이기고 싶다"
출처:OSEN|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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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비적 전술로 임하겠지만 꼭 이기고 싶다".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둔 기자회견을 가졌다. 21일 열릴 전북과 경기를 앞두고 부리람은 보지다르 반도비치 감독이 참석했다.

반도비치 감독은 "전북의 16강 진출에 대해 먼저 축하를 전하고 싶다. 이번 경기는 분명 승리를 거두고 싶다"면서 "내일 경기는 젊은 선수들이 나설 가능성이 높다. 팀의 젊은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반도비치 감독은 "전북에 승리를 거뒀던 것은 분명 기대이상의 성과였다. 내일 경기서도 좋은 결과를 얻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타이리그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부리람은 ACL 16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향후 행보를 위해 전북전이 굉장히 중요하다.

반도비치 감독은 "우선 전북이 우리보다 전력이 좋은 것은 분명하게 알고 있다. 그러나 부리람의 감독이기 때문에 치열한 경기를 펼칠 수 있어야 한다. 강팀과 경기서는 강력한 수비를 펼치고 역습을 노려야 한다. 특히 원정경기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우리 리그와는 다르게 ACL에서는 수비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또 "1군에 올라온지 2년밖에 되지 않은 젊은 선수들이 대거 나설 것이다. 겁이 없는 선수들이 나설 가능성이 높다. 여전히 우리가 가진 능력을 발휘한다면 다른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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