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견제구] '방탄 불펜' LG, '만 19세' 정우영 관리는 필수
- 출처:오마이뉴스|2019-05-13
- 인쇄
[KBO리그] 불펜 강화된 LG, ‘임찬규-김지용 악몽’ 되풀이 말아야
시즌 개막에 앞서 중하위권으로 분류되었던 LG 트윈스가 예상을 뒤엎고 순항하고 있다. 13일 현재 LG는 24승 17패 승률 0.585을 기록 중이다.
LG는 4월 21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을 기점으로 8연승을 질주한 뒤 7경기에서 1승 6패로 위기를 맞이했었다. 하지만 5월 11일과 12일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에 2연승을 거둬 단독 3위로 올라섰다.
LG의 초반 질주의 원동력 중 하나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새얼굴 정우영의 등장이다. 서울고를 졸업하고 2차 2라운드 15순위로 LG에 입단한 신인 정우영이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경기에서 1승 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0.67로 불펜의 핵심으로 급부상했다. 셋업맨 정우영과 마무리 고우석의 영건 계투조는 LG의 필승 공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정우영의 등판 및 소화 이닝은 벌써부터 위험 수위다. 그는 20경기에서 27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구원으로만 등판한 투수 중 최다 이닝이다. 현재와 같은 페이스가 이어진다면 정우영은 70경기에 등판해 95이닝을 던지게 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정우영의 이닝 소화의 위험성은 더욱 두드러진다. 2018년 구원으로만 등판한 투수 중 리그 최다 이닝 1, 2위는 85이닝의 최충연(삼성)과 82.2이닝의 김윤동(KIA)이었다.
올해 최충연은 선발 투수로 전업을 시도하다 실패했다. 불펜으로 돌아왔으나 부진해 12일 현재 2군에 머물고 있다. 김윤동은 4월 18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투구 도중 대흉근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그의 부상 원인을 혹사 누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현재 정우영의 이닝 소화 페이스는 지난해의 최충연, 김윤동보다 더 많다.
시즌 초반 좋은 구위를 앞세워 팀의 상승세를 이끈 LG의 불펜 투수라는 점에서는 지난해의 김지용을 연상시킨다. 김지용은 4월까지 17경기에서 2승 2패 8홀드 평균자책점 2.70으로 호투하며 LG의 초반 호조를 견인했다.
하지만 혹사가 누적된 김지용은 7월말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해 인대 접합 수술을 피하지 못했다. 김지용의 이탈 이후 불펜이 붕괴된 LG는 추락을 거듭해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정우영의 혹사를 더욱 경계해야 하는 이유는 그가 1999년 8월생으로 아직 만 20세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체가 완성되지 않은 고졸 신인 투수가 혹사를 당할 경우 자칫 부상과 구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2011년 LG 입단 첫해 패전 처리, 셋업맨, 마무리 그리고 선발까지 가리지 않고 혹사당한 고졸 신인 임찬규는 결국 팔꿈치 수술을 피하지 못했다. 그는 아직도 당시의 구속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멀리 다른 팀에서 찾을 것도 없이 임찬규와 김지용의 예를 본다면 정우영에 대한 관리는 보다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그야말로 잘 나갈 때 조심해야 한다. 혹시라도 정우영의 몸 상태에 이상이 생긴다면 LG는 지난해와 같이 속절없는 추락을 되풀이할 수도 있다. 향후 정우영에 대한 LG의 세심한 관리 여부가 주목된다.
- 최신 이슈
- 김하성 노리던 디트로이트, 내야수 토레스와 1년 계약|2024-12-28
- MLB FA 에르난데스, 원소속팀 다저스와 3년 6600만 달러 계약|2024-12-28
- 다가오는 '야구의 봄'···삼성라이온즈 2025시즌 초반 주요 경기는?|2024-12-28
- 팔꿈치 수술 받은 전미르, "강해져서 돌아오겠다"|2024-12-28
- '전천후 내야수' 김하성, '4년 719억'에 뉴욕 양키스행?|2024-12-27
- 축구
- 농구
- 기타
- "이제 맨시티 떠나라" 내다 버린 1700억...공격수가 1년 넘게 '무득점'
- 잭 그릴리쉬가 클럽을 떠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풋볼365'는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국가대표 그릴리쉬는 전 소속팀인 아스톤 빌라로 복귀하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를 떠...
- 손흥민 vs 황희찬, 2024 마지막 코리안 더비 승자는? 토트넘 vs 울버햄튼 격돌
- 2024 마지막 코리안 더비 승자는 누가 될까?토트넘 홋스퍼와 울버햄튼 원더러스 29일 일요일 밤 격돌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맞...
- "12년만 경선" 정몽규·신문선·허정무, 축구협회장 선거 삼파전
-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신문선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의 삼파전으로 치러진다.지난 27일 대한축구...
- 산타복 최홍라 치어리더 #최홍라 #최홍라치어리더 #ChoiHongRa #崔洪邏 #롯데 #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치어리더 #치어리더직캠 #cheerleader
- Sticky Full version! 하지원(Ha Jiwon)치어리더. 240925. 4k직캠.
- [4k] 2024 ssg랜더스 金渡娥 김도아치어리더 up 4 공연 직캠 #shorts #김도아 #치어리더 #ssg랜더스 #직캠 #영상 #퇴근 #up #karina #카리나
- 20240919 문학 SSG 랜더스 홈 스트레칭 체조 이주희치어리더
- 20240919 문학 SSG 랜더스 홈 하재훈 등장곡 + 응원곡 이주희치어리더
- 中信Passion Sisters預備成員牛奶初登板 #baseball #棒球 #cheerleader #啦啦隊 #台湾野球 #台湾野球チア #야구 #응원단 #fancam
- 권은비, 끈 하나에 의지한 파격 옆태…아슬아슬 볼륨감
- 권은비가 완벽한 미모와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22일 권은비는 개인 계정을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이날 권은비는 타이베이 첫 단독 팬미팅을 마친 뒤 비...
- 조예린, 화끈 비키니 몸매 '숨멎'
- 조예린 치어리더가 아찔한 순백 비키니 자태를 자랑했다.조예린 치어리더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보라카이의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조예...
- 박봄, 얼굴 만한 모자 쓰고 활짝…물 오른 미모도 반짝
- 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밝은 얼굴로 근황을 전했다.최근 박봄은 소셜 계정에 "메리크리스마스 #2ne1 #2ne1bom #박봄 #bompark"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
- 스포츠
- 연예
- [XIAOYU] Vol.1154 모델 Zhang Peng Peng
-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0:0 브렌트퍼드 FC
- 아스날 FC 1:0 입스위치 타운 FC
- '자신감이 떨어져 보여' 손흥민, 침묵의 81분+최악의 평점...토트넘, 졸전 끝 노팅엄에 0-1 패
- 오늘의 후방(중국 모델 LesWong ,王雨纯)
- [XiuRen] No.9449 徐莉芝Booty
- 속 보이는 룩, 시스루 패션으로 더 과감하게!
- 강원FC 정경호 감독 취임 기자회견
- [FEILIN] VOL.483 叶初雪
- 토트넘 홋스퍼 3:6 리버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