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빠진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 영입에 나선다. 이적료로 3억 5천만 유로(한화 약 4,465억원)을 준비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부진의 늪에 빠졌다. 아약스를 상대로 홈에서 1-4로 패하며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 4강전에서 무릎을 꿇으며 우승 트로피는 물 건너갔고, 리그도 선두와의 승점 차가 12점까지 벌어졌다.

레알은 네이마르 영입을 통해 분위기를 뒤집겠단 생각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레알의 페레즈 회장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PSG에 3억 5천만 유로를 제안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스포르트‘는 "가장 비싼 스타플레이어를 데려오는 것이 레알의 목표이다"면서 "이미 레알은 네이마르에게 제안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2017년 여름, 2억 2천만 유로(한화 약 2,800억원)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거쳐 입단하는 사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