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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다리 부상으로 병원 후송... 벤투호 빨간불
출처:스포탈코리아|201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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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골잡이 황의조(26, 감바 오사카)가 부상을 입었다.

황의조는 23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2019 메이지생명 J리그1 홈 개막전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감바 한국인 3인방 황의조, 김영권, 오재석이 모두 선발로 나서 풀타임 활약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황의조는 선제골에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등 분투했지만, 득점포 가동에 실패했다.

경기 후 뜻밖의 소식이 날아들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4일 “황의조가 경기 중 다리를 다쳤다. 끝난 후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아직 정확한 진단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황의조의 부상은 감바에 큰 타격이다. 지난 시즌 리그 15골로 공격을 책임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적신호다. 한국은 3월 볼리비아, 콜롬비아와 A매치를 치른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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