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측, 구보 바르셀로나 복귀설 일축 "사실무근"
- 출처:스포츠서울|2019-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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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1리그 FC도쿄가 구보 다케후사(17)의 스페인 바르셀로나 복귀설을 부인했다.
15일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도쿄의 오가네 나오키 회장이 구보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관해 “구보가 올여름 바르셀로나로 복귀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클럽 간의 대화도 전혀 없었다. 어떤 의도로 나온 보도인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구보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 B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구보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은 도쿄 입단 당시부터 나왔다.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뛸 수 있게 되는 만 18세가 되면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수 있는 이적 조항이 있다는 것이 루머의 요지였다. 하지만 오가네 회장이 직접 나서 이를 일축하면서 일단락됐다.
구보는 지난 2011년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하지만 2015년 바르셀로나가 이적 규정 위반 징계를 받으면서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 등과 함께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처지가 되자 팀을 떠났다. 이후 도쿄에 입단해 유소년 팀에서 활약하다가 2017년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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