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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주에 당했던 인도, “목표는 조별 통과”
출처:베스트 일레븐|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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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아시안컵 무대에 도전했던 인도가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1 카타르 대회에 나서 고배를 마셨던 인도는 조별 라운드 통과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인도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개최국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태국과 함께 A조에 속했다. 2011 카타르 대회에서 한국·호주와 같은 조에 편성돼 조별 라운드서 1승도 기록하지 못한 채 탈락을 맛봤던 인도는 이번 대회에서 보다 나은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인도 대표팀을 이끄는 영국 출신의 스테판 콘스탄틴 감독은 지난 대회와 이번 대회 조 편성에 대해 “아시안컵에 쉬운 팀은 없고, 각기 다른 세 팀을 만난다. 그들 모두가 다른 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한 번에 한 경기를 할 것”이라고 <타임스오브인디아>와 이메일 인터뷰로 이야기했다.

2015년부터 아시안컵 본선에 닿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인도는 조별 라운드 통과를 목표로 한다. 콘스탄틴 감독은 “조별 라운드를 통과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조 추첨이 발표됐던 그 순간부터 우리의 목표였다”라고 이번 대회 목표를 밝혔다.

8년 전 인도 대표팀은 아시안컵에 대비해 6개월 동안 소속팀에서 뛰는 대신, 대표팀에서만 훈련을 하고 A매치를 뛰는 장기 훈련 캠프를 꾸렸다. 그때와 비교해 팀워크 등의 측면에서는 부족할 수 있으나, 콘스탄틴 감독은 선수들이 매주 경쟁력 있는 무대에서 경기를 뛸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지금의 상황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는 6일(한국 시간) 인도와 조별 라운드 첫 경기를 치르며, 11일 UAE, 15일 바레인과 차례로 맞대결을 갖는다.

‘아시안컵 랩소디’는 ‘2019 AFC UAE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감독들 및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는 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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