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라리의 베일 향한 무한 신뢰, “노력해도 안 될 때 있다”
- 출처:스포탈코리아|201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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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가레스 베일에 대한 강한 신뢰를 나타냈다.
베일은 유벤투스로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신해서 레알의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지금까지 베일의 활약을 보면 에이스와는 거리가 멀다. 시즌 6골로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각각 3골씩 넣었을 뿐이다.
그렇지만 솔라리 감독은 베일을 믿었다. 솔라리 감독은 10일 새벽(한국시간) 열리는 우에스카와의 라리가 15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베일에게 영어로 만족한다고 말했다”며 스페인어가 서툰 베일을 위해 영어로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그는 “노력해도 잘 안 될 때가 있다. 비난할 수 없다”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베일의 기 살리기에 나섰다.
베일은 지난 14라운드 발렌시아전에서 후반 18분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대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솔라리 감독은 “부상은 아니지만 좋은 몸상태는 아니었다”고 설명한 뒤 “베일은 최근 경기에서 열심히하고 있다. 로마전에서는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며 베일이 제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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