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해도 너무한 이민성 감독…사우디에 0-6, 중국에 0-2, 어린 우즈벡에 0-2 동네북 패배 → "팀 문제 파악 급선무"
- 출처:스포티비뉴스|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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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을 준비하고도 본 대회에서 문제점 찾기를 하고 있다. 8강 진출을 ‘당한‘ 이민성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이 완패를 인정했다.
이민성 감독의 U-23 대표팀은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샬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완패했다.
비기기만 해도 조 선두를 수성할 수 있었던 유리한 고지는 단숨에 사라졌다. 불행 중 다행으로 같은 시간 레바논이 이란을 꺾어주는 조력자 역할을 해준 덕에 한국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조 2위를 지켜 8강행 막차를 탔다. 이란이 레바논을 이겼다면 한국은 탈락이었기에 어부지리 통과다.
이날 경기는 90분 내내 한국의 무력함이 도드라졌다. 전반 초반 강성진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위로 돌아간 이후 대표팀은 이렇다 할 활로를 찾지 못한 채 늪에 빠졌다. 후방에서 시작되는 빌드업은 톱니바퀴가 어긋난 듯 잦은 실수를 남발하며 이란전의 답답함을 재현했다.

균열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터져 나왔다. 후반 3분 위험 지역에서 수비진의 안일한 처리로 공을 뺏기며 베르주존 카리모프의 선제골로 연결됐다. 후반 11분에도 치명적인 패스 실책으로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골키퍼 홍성민의 선방 덕에 간신히 버텨냈을 뿐이다.
끝내 무너진 집중력은 후반 35분 사이두마르콘 사이드누룰라예프에게 추가골을 헌납하며 완전히 무릎을 꿇었다. 수비 숫자가 우위에 있었음에도 낙하지점을 포착하지 못하고 상대를 놓친 조직력 붕괴가 뼈아팠다.
선수들의 투지의 실종도 심각했다. 후반 28분 공이 라인을 나간 것으로 자의적으로 판단한 선수들이 주심의 휘슬 소리도 없이 플레이를 멈추는 황당한 장면이 연출됐다. 벤치에서 "끝까지 하라"는 고함이 터져 나왔으나 선수들은 정적인 자세로 상대의 돌파를 지켜만 봤다. 90분 동안 유효 슈팅이 단 1개에 그칠 정도로 빈약했던 공격력과 더불어 상대를 압박하려는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 소극적인 태도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웠다.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이민성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에 철저히 패했다. 구상했던 전술이 그라운드에서 전혀 구현되지 않았다"며 짧고 굵은 패배의 변을 남겼다. 향후 8강 대진에 대해서는 "상대를 분석하기 전에 우리 팀 내부의 문제를 직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제다로 이동해 팀을 재정비하고 우리가 가진 치명적인 결점들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전술적 패착을 인정한 이 감독은 "강점이라고 내세울 것이 전혀 없는 경기였다. 전술 설정부터 선발 베스트 11 구성 과정에서의 혼선까지 모두 나의 실수"라고 자책하며 서둘러 회견을 마무리했다.
가까스로 생존한 한국의 8강 상대는 호주나 이라크를 꺾고 자신감이 최고조에 달한 중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민성호는 이미 중국에도 진 적이 있다.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열린 판다컵에서 0-2로 져 공분을 샀다. 그때 교훈이 지금 발휘되지 않으면 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이민성호는 지난해 6월 출항했다. 가깝게는 이번 대회와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하고, 멀게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겨냥한다.
성적은 신통치 않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사우디아라비아에 0-4, 0-2로 연달아 졌고, 한 수 아래의 중국에도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급기야 본선에서는 LA 올림픽을 대비해 U-21 대표로 나선 우즈베키스탄에도 0-2로 패했다. 아시아에서도 동네북이 된 이민성 감독의 지도력이라 당장 결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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