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 프로 테니스 선수 소노다 아야노(30)가 자신의 SNS를 통해 가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소노다는 "지금까지 가슴에 대해 이야기한 적은 없었지만, DM도 오고 여성분들의 공통된 고민이기도 한 것 같아서 조금 적어본다"라는 글과 함께 수영장에서 찍은 비키니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는 "솔직히 진짜 엄청 무겁다. 달릴 때도 거슬린다. 물론 테니스 칠 때도 마찬가지다. 마치 몸에 추를 달고 있는 것 같아서 어깨도 앞으로 말린다"라며 "목 통증의 원인 중 하나도 바로 이거라고 생각한다. 수술을 할 수도 없으니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어깨가 감당 못 할 정도로 뭉친다"며 평소 겪고 있는 다양한 신체적 고충을 고백했다.

1995년생인 소노다는 JTA(일본테니스협회) 최고 랭킹은 단식 80위, 복식 56위를 기록한 테니스 선수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0만 9천 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인 그는 지난 11월 30세를 기념해 사진집을 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