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혜진, 여자 PGA 챔피언십 3R 3위…교포 이민지는 단독 선두
- 출처:SBS|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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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 대회 연속 ‘톱5‘ 성적을 낸 최혜진이 여자 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최혜진은 오늘(22일)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파72·6천60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합해 이븐파 72타를 쳤습니다.
3라운드 합계 1오버파 217타를 마크한 최혜진은 전날 11위에서 8계단을 끌어올렸습니다.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친 호주 교포 이민지는 6언더파 210타로 단독 선두를 꿰찼고,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지노 티띠꾼(태국)은 이날 4타를 잃어 2언더파 214타로 2위가 됐습니다.
야마시타 미유(일본), 렉시 톰프슨(미국)은 최혜진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혜진은 23일 열리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립니다.
현실적으로 7타 차를 보이는 선두 이민지를 따라잡기엔 무리가 따르지만, 2위까지는 바라볼 수 있습니다.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입성한 최혜진은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아직 투어 첫 승을 거두진 못했지만, 올 시즌 네 차례나 ‘톱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멕시코 오픈과 US 여자 오픈에서 공동 4위, 마이어 클래식에서 단독 2위에 오르는 등 최근 출전한 LPGA 투어 3개 대회에서 모두 ‘톱5‘를 기록했습니다.
최혜진은 이날도 강한 바람을 이겨내며 침착하게 경기를 펼쳤습니다.
그는 3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상쾌하게 출발했습니다.
7번 홀(파4)에선 더블 보기를 기록했지만 9번 홀(파5)에서 장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만회했습니다.
후반에도 타수를 잃지 않는 플레이에 집중했습니다.
13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한 최혜진은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고 남은 홀에서 모두 파세이브에 성공하며 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최혜진은 경기를 마친 뒤 "오늘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다. 대회 기간 중 가장 바람이 강했던 것 같다"며 "조금 피곤했지만,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 경험이 많은데 마지막 라운드에선 어떤 각오로 임할 생각인가‘라는 질문에 "지난 3개월 동안 많은 대회에 참가했는데, 내일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며 "이번 대회를 끝내면 한국으로 돌아가 조금 휴식을 취할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이날 출전한 대다수 선수는 난코스와 강한 바람 때문에 진땀을 흘렸습니다.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이민지, 호주교포 그레이스 김, 재미교포 앤드리아 리 등 단 세 명에 불과할 정도였습니다.

단독 선두에 오른 이민지는 "그동안 바람이 많은 환경에서 끊임없이 훈련했다"며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호주에서 자라서 바람 부는 환경에서 훈련할 기회가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4타 차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결과는 알 수 없다"며 "겸손한 마음으로 집중해서 마지막 4라운드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민지는 LPGA 투어에서 10승을 거뒀고 메이저 대회에서도 두 차례나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엔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습니다.
2라운드까지 공동 5위를 달렸던 이소미는 이날 4오버파 76타를 치면서 3라운드 합계 3오버파 219타로 공동 10위로 주저앉았습니다.
이소미는 이날 16번 홀(파4)부터 마지막 3개 홀에서 모두 보기를 범하는 등 경기 막판 크게 흔들렸습니다.
그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파 퍼트에 실패한 뒤 머리를 감싸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방신실도 이날 4오버파 76타로 부진해 3라운드 합계 4오버파 220타로 전날 8위에서 공동 15위로 추락했습니다.
국내파 황유민은 3라운드 합계 5오버파 221타로 공동 18위, 전인지와 이미향은 6오버파 222타로 공동 26위를 달립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날 이븐파를 치면서 2오버파 218타로 노예림(미국), 이와이 치사토(일본),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6위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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