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REVIEW] 'This is 포옛볼' 전북, 전진우 멀티골+콤파뇨 추가골 힘입어 대구에 3-1 완승...대구는 7연패 '수렁'
- 출처:스포티비뉴스|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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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옛볼이 대구를 상대로 폭발했다.
전북 현대는 2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에서 대구FC에 3-1로 승리했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K리그1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대구는 K리그1 7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전북의 거스 포옛 감독은 4-3-3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는 콤파뇨와 송민규, 전진우가 섰다. 중원은 김진규와 박진섭, 강상윤이었다. 백4는 김태현, 김영빈, 홍정호, 김태환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대구의 서동원 감독 대행은 3-4-3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에드가와 정치인, 라마스가 섰다. 중원은 이용래와 요시노였고, 양 쪽 윙백은 정우재와 황재원이었다. 백3는 카이오, 김진혁, 박진영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한태희가 꼈다.

전반 3분 왼쪽에서 전북이 프리킥을 얻어냈다. 곧바로 박진섭을 향한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왔고, 한태희가 이를 쳐냈다. 이어 뒤에 있던 강상윤이 볼을 받아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5분 전북이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에서 볼을 잡은 김진규가 박스 안의 전진우에게 완벽한 로빙 패스를 건넸다. 전진우는 돌아 들어오는 움직임을 활용해 수비를 따돌린 뒤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넣은 전북의 공세가 계속됐다. 11분에는 전진우가 박스 안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콤파뇨가 이를 마무리하려 했다. 하지만 상대 수비의 방해에 막히며 임팩트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볼은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18분에는 전진우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막히며 빗맞았다. 그런데 이것이 오히려 박스 중앙의 김진규에게 흘렀고, 슈팅으로 이어졌다. 이를 한태희가 선방했지만, 세컨드볼이 흘러나왔고 달려들던 콤파뇨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완성했다.
33분 전북이 코너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김진규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후 박스 안에서 문전 상황이 벌어졌고, 뒤쪽에 있던 강상윤이 달려들며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이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2분 뒤 전북이 추가골을 작렬했다. 이번에도 콤파뇨였다. 홍정호가 후방에서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패스로 왼쪽의 송민규에게 연결했다. 송민규는 측면을 파고든 뒤, 박스 안으로 들어가던 콤파뇨에게 절묘한 패스를 넣었다. 단숨에 일대일 찬스를 맞이한 콤파뇨는 가볍게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콤파뇨가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며 득점은 취소됐다.
하지만 득점이 다시 나왔다. 이번에는 전진우였다. 왼쪽에서 오버래핑을 시도한 김태현이 크로스를 올렸다. 이 볼은 박스 안에 있던 콤파뇨를 지나쳐 박스 뒤쪽에 있던 전진우에게 향했다. 여기서 전진우는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강력한 슈팅으로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
44분 대구가 오랜만에 유의미한 공격 전개를 이어갔다. 오른쪽에서 볼을 받은 황재원이 박스 안의 에드가에게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다. 에드가는 이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볼은 골문 위로 뜨고 말았다.
이후 전반전은 전북이 3-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은 전반에 비해 조용했다.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하며 치열한 중원 싸움을 펼쳤다.
후반 19분 중원에 있던 강상윤의 헤더가 대구의 뒷공간으로 빠졌다. 단숨에 오른쪽에 있던 전진우가 치고 달린 뒤,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 크로스는 대구의 수비 맞고 굴절된 뒤, 박스 앞의 콤파뇨에게 떨어졌다. 여기서 콤파뇨는 발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임팩트가 제대로 되지 않으며 찬스가 무산됐다. 이어진 김진규의 중거리 슈팅도 힘없이 날아갔다.
25분 전북이 변화를 가져갔다. 김진규와 송민규 대신 이승우와 이영재를 투입했다. 곧바로 1분 뒤, 대구가 유효 슈팅을 만들었다. 박대훈이 전북의 박스 안에서 절묘한 터닝 슈팅을 떄렸지만, 볼은 송범근의 품에 안겼다.
전북이 30분에 다시 한번 변화를 줬다. 이날 득점자인 콤파뇨와 전진우 대신 진태호와 티아고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대구도 김진혁 대신 이찬동을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36분 대구가 만회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앞쪽에 있던 박대훈이 헤더로 뒤쪽에 있던 정재상에게 넘겼다. 볼을 받은 정재상은 빈 골문에 득점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결국 경기는 전북이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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