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가을사나이' 돌아온다…'박정태 사퇴' SSG, 박정권 퓨처스 감독 전격 선임
- 출처:스포츠조선|2025-01-27
- 인쇄
SSG 랜더스가 공석이 된 퓨처스 감독 자리를 채웠다.
SSG는 최근 박정권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퓨처스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SSG는 시즌 종료 후 퓨처스 감독으로 많은 골머리를 앓았다. 지난해 퓨처스 감독이었던 손시헌 감독에게 1군 수비코치를 맡겼고, 새로운 인사 영입에 나섰다.
마무리캠프 때까지 공석이었던 퓨처스 감독 자리는 2024년 마지막날 발표됐다. SSG는 지난해 12월31일 퓨처스팀 감독으로 박정태 전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당시 구단은 "퓨처스 감독 선임에 앞서 구단 육성 방향성에 부합하는 지도자상을 수립하고 기본기, 근성, 승부욕 등 프로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리더, 기술,심리,멘탈,체력,교육 등 선수 매니지먼트에 대한 이해력, 선수별 특성에 맞게 육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적 역량을 최우선 선임기준으로 세웠다"라며 "박정태 퓨처스 감독이 선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선수별로 육성 솔루션을 제시하고, 투지와 끈기의 육성 문화를 선수단에게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태 감독도 "기회를 주신 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빠른 시간 내에 선수별 장단점을 파악해 맞춤형 선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 유망주들이 기본기와 승부욕은 물론 상황에 맞는 야구를 펼칠 수 있는 지혜도 겸비할 수 있도록 퓨처스 코치 및 프런트와 함께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의욕 가득한 출사표를 던졌다.
‘박정태 퓨처스호‘는 오래가지 못했다. 박 감독은 지난 24일 자진 사퇴했다. 음주운전 전력이 발목을 잡았다.
박 감독은 2019년 1월 음주 상태로 시내버스 기사의 운전을 방해하고 폭행한 사건으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보호관찰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받았다. 당시 판시를 통해 박 감독이 총 세 번의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다는 게 밝혀졌다.
2019년 1월에는 박 감독은 KBO리그 소속이 아닌 야인 신분이라 징계를 받지 않았다. 그러나 ‘음주운전 삼진아웃제‘ 적용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뤄졌다.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기 시작했고, 박 감독은 결국 자진사퇴를 결정했다.
박 감독은 구단에 "선임 이후 팬분들과 야구 관계자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들었다. 현장으로 복귀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고, 이와 관련된 문제로 팬과 구단에 심려를 끼쳐드리고 싶지 않다. 향후 낮은 자세로 KBO리그 발전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해 보겠다"며 자진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박 감독의 자진사퇴로 퓨처스 사령탑 자리가 공석이 되자 SSG 구단은 다시 한 번 발빠르게 움직였다. 이미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만큼, 다른 구단 감독 및 코치 등에 접촉하기는 쉽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박정권 해설위원은 박정태 감독 선임 때에도 후보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현재 타 구단에 소속돼 있지 않고, SSG 내부 사정에도 정통한 박 위원이 적임자라는 판단에 퓨처스 감독직을 제안했고, 최종 결정됐다.
빅정권 신임 퓨처스 감독은 ‘인천 야구‘ 원클럽맨이다. 2004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한 뒤 2019년까지 통산 1308경기에 나와 타율 2할7푼3리 174홈런 679타점 611득점 OPS(장타율+출루율) 0.807의 성적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포스트시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가을 사나이‘, ‘미스터 옥토버‘의 별명이 붙었다. 통산 포스트시즌 성적은 62경기 타율 2할9푼6리 11홈런 40타점. SK의 3차례 우승을 이끌었고, 2009년에는 한국시리즈 MVP를 품기도 했다.
2019년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한 그는 SK에 지도자 생활을 한 그는 2023년까지 2군 타격코치 및 1군 타격보조코치를 역임했다. SK-SSG에서만 뛰며 ‘인천 야구의 상징‘이 됐던 그는 2023년 시즌을 마치고 해설위원을 하며 잠시 팀을 떠나있었다. 그러나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1년 만에 다시 SSG 유니폼을 입게 됐다.
- 최신 이슈
- 우승하지...양키스 구단주 "우린 다저스처럼 못해", 투자 대신 상대 자멸만 '기도'|2025-01-30
- 김하성, 2년 2,900만 달러에 탬파베이행|2025-01-30
- 삼성 공민규, 새로운 타격 폼으로 잠재력 개화 임박?|2025-01-30
- '4년 만의 도약' 롯데 김진욱, 첫 억대 연봉과 함께 4선발 도전장|2025-01-30
- 사사키보다 더 '센 놈'이 다저스로? 다카하시, 다저스 운동복 입고 훈련!...2027시즌 후 MLB 진출|2025-01-29
- 축구
- 농구
- 기타
- [스코어예측] 1월31일(금) 05:00 UEL 아약스 vs 갈라타사라이 승부예측
- 아약스와 갈라타사라이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2024-25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홈 강세 아약스 vs 무패행진 갈라타사라이현재 16위(...
- [인터뷰]'최악 경험' 박창현 대구 감독 "험난했다…팬 즐겁게 하기 위해 더 열심히 훈련, 파이널A→ACL 목표"
- "팬들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박창현 대구FC 감독이 목소리에 힘을 줬다.대구는 2024년 최악을 경험했다. 시즌 초반부터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하위...
- '아, 옛날이여' EPL 호령하던 제라드 감독, 사우디에서도 경질 '임박'
-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가 사우디에서도 실패하는 모습이다.디어슬레틱은 '제라드 감독이 알 이티파크를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알 이티파크는 사우디 리그 12위까지 추락했다. 최근...
- 김한나, 꽉 찬 볼륨감→탄탄 꿀벅지 드러낸 초미니 원피스…아찔
- 김한나가 아찔한 자태를 완성했다.지난 29일 김한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화이트가 너무 좋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김한나는 올화이트 패션 의상을...
- 나나, 청바지 후크까지 풀었다…아찔한 속옷 화보
- 배우 나나가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30일 나나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 속옷 브랜드의 공식 계정을 태그하며 사진과 영상 여러 장을 게시했다.사진 속 나나는 아이보리색...
- 주현영, 의상이 어디까지 벌어진 거야 "편도선 미인이라고 칭찬 받아"
- 주현영이 아찔한 의상을 선보였다.지난 29일 주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렬 선배님과 DJ상을 시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다니!"라며 "방송국에서 마주칠 때마다 늘 다정하게 챙겨...
- 스포츠
- 연예
- PSG 16강 PO 진출, 슈투트가르트에 4-1 대승
- 시스루 속옷 '아찔'
- [XiuRen] No.9642 奶芙乔乔
- [XiuRen] Vol.1282 모델 Ellie
- [XiuRen] Vol.2852 모델 Mei Qi Mia
- 알라베스 1:1 셀타 비고
- [XIUREN] NO.9508 奶芙乔乔
- [XiuRen] No.9632 林星阑
- VfL 볼프스부르크 2:2 홀슈타인 킬
- [XiuRen] Vol.553 모델 Jess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