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용이 형, 왜 안하냐고!" 김진수-문선민-정승원 첫 훈련부터 밝은 분위기...기성용과 호흡 기대
- 출처:포포투|202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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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신입생 김진수, 문선민, 정승원은 서울의 중심 기성용과의 호흡을 기대했다. 첫 훈련에서부터 허물 없는 분위기가 이어졌고, 기성용을 도와 팀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역할도 설명했다.
FC서울은 3일 오후 3시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GS챔피언스파크에서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2025시즌 첫 훈련을 앞두고 선수단 미팅이 약 10분 정도 진행된 후, 외부 훈련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면서 새 시즌 준비에 나섰다. 한 시간 반의 훈련 소화 후 김기동 감독과 신입 선수들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K리그 최고의 인기 구단이지만 오랫동안 명성을 회복하지 못하던 서울은 지난 시즌 새로운 희망을 봤다. 김기동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린가드라는 전례 없던 프리미어리그 출신 스타 선수를 영입하는 등 보강도 착실히 했다. 서울은 시즌 초반 부진을 겪기도 했지만, 후반기 들어 점차 상승세를 달렸다. 그 결과 5년 만에 파이널 A에 올랐고, K리그 최초 단일 시즌 50만 관중 신기록을 달성, 흥행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대한민국 최고 인기구단임을 입증했다.
올 시즌엔 더욱 기대감이 크다. 국가대표이자 K리그 최고의 측면 수비수 김진수를 영입한 데 이어 베테랑 공격수 문선민, 떠오르는 멀티 플레이어 정승원 등 굵직한 영입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제 서울은 팀의 중심 기성용을 비롯해 선수단에 무게감을 한층 더하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훈련이 시작된 시점 훈련장이 위치한 구리는 혹독한 추위가 감쌌다. 이날 구리 최저 기온은 영하 8도를 기록했고, 훈련이 진행된 시점 기온은 체감 온도 영하 1도에 해당할 정도로 추웠다. 훈련 시간에 맞춰 기성용, 조영욱, 이승모, 백종범, 김주성 등 선수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냈다. 신입생 김진수는 김기동 감독과 따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이시영, 김신진 등 임대 복귀한 선수들도 눈에 띄었다.
새로 합류한 신입생들과 처음 만난 자리임에도 밝은 분위기가 느껴졌다. 과거 국가대표팀에서의 인연으로 김진수, 문선민은 주장 기성용과 허물 없이 소통했고, 훈련 도중 김진수가 "성용이 형, 왜 제대로 안 하냐고!" 하고 장난스럽게 소리치기도 했다. 여기에 대구FC와 전북 현대 출신 류재문은 세 사람과의 친분이 있었고, 막내 강주혁이 특유의 에너지로 활력을 더하기도 했다.
훈련에서 느껴진 것처럼 신입생들은 올 시즌 기성용과의 호흡을 기대했다. 훈련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진수는 같이 뛰어보고 싶었던 선수로 “기성용 선수 이야기하겠다. 경기 외적으로도 배울 게 상당히 많은 선수이자 사람이다. 운동하면서 성용이 형한테 많이 배우고 싶다. 경기장에서도 외적으로도 성용이 형 통해서 적응하고 많이 배우면 잘할 수 있을 거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승원 역시 린가드와 기성용을 언급하면서, “오피셜 나오기 전 국가대표 형들을 만났다. 기대감이 있다. 성용이 형이랑도 잘 맞춰보고 싶다. 같이 경기 뛸 때 어려웠던 선수였다. 같이 합 맞춰보면 좋은 시너지 나올 거 같다”고 기성용을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고참이자 주전급 자원인 이들은 1989년생 기성용을 도와 선수단 분위기를 잘 만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1992년생인 김진수는 “선수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후배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서 잘 이야기하고 허물없이 잘 지낼 수 있을까 고민 많이 하고 있다. 제일 위에 성용이 형 계시고, 그 다음이 내 나이다. 성용이 형도 그렇고 중간에서 선수들과 잘해보려고 노력하겠다. 지금은 그게 가장 중요한 거 같다”고 자신의 목표를 설명했다.
1997년생 정승원도 “중간 역할을 잘해야 할 거 같다. 내 나이가 중간 나이대다. 어릴 때부터 형들과 경기 뛰면서 어려웠던 부분 안다. 중간 역할 잘 하면 더 편해질 거 같다. 장난치는 것도 좋아해서 케미를 잘 맞추고 싶다. 어린 친구들과도 대화 어렵지만 중간에서 역할 잘 해서 모두 전술적으로 하나 되고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싶다”고 팀 내에서 맡을 수 있는 역할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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