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득점왕→리그 최악의 먹튀' 피닉스의 짐덩어리가 된 빌
- 출처:점프볼|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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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때부터 걱정이 많았던 빌이 역시나 고민거리가 됐다.
피닉스 선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경기에서 125-133으로 패배했다.
에이스 케빈 듀란트가 43점 6어시스트라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으나, 동료들의 지원이 아쉬웠다. 브래들리 빌이 26점 5어시스트, 타이어스 존스가 19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수비에서 망가지면서 패배를 당했다.
이날 디트로이트는 에이스 케이드 커닝햄을 포함해 주전으로 출전한 5명의 선수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벤치에서 출격한 말릭 비즐리와 시모네 폰테키오까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다양한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승리를 챙겼다.
피닉스는 이번 패배로 14승 13패가 됐고, 서부 컨퍼런스 11위로 추락했다. 서부 컨퍼런스 11위는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도 불가능한 순위다. 시즌 초반에 듀란트의 클러치 원맨쇼로 승리를 챙기며, 서부 컨퍼런스 최상위권에 위치했던 피닉스의 가파른 추락이다.
가장 큰 원인은 빅3가 돌아가며 부상을 당한다는 것이다. 듀란트와 데빈 부커, 빌까지 돌아가며 부상으로 이탈하고 있다. 직전까지는 듀란트가 부상으로 결장했고, 최근에는 부커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아무리 강력한 빅3라고 출전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하지만 피닉스의 더 큰 문제는 빅3가 강력하지 않다는 것이다. 정확히 얘기하면 듀란트를 제외한 두 선수의 활약이 아쉽다.
부커는 이번 시즌 평균 25.1점 6.4어시스트 3.7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기록만 보면 여전히 정상급 선수라고 판단된다. 문제는 효율이다. 야투 성공률 43.9%는 3년차 시즌 이후 최악이다. 부커가 올스타 레벨로 올라온 이후 가장 좋지 않은 기록이다. 꾸준한 득점력을 자랑했던 부커의 기복도 이번 시즌에는 경기당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그래도 부커는 올스타급 기량은 충분하다. 문제는 빌이다.
빌은 이번 시즌 평균 18.2점 4.2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기록만 봐도 올스타급은 커녕 준수하다고 보기도 어려운 수치다. 빌은 득점에 장점이 몰린 선수다. 득점을 제외하면 뚜렷한 장점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경기 조율, 패스, 수비 등은 평균 이하에 가깝다. 즉, 빌은 무조건 평균 25점 이상은 기록해야 진가가 나오는 선수다. 그런 빌이 평균 18점 언저리에 그친 것이다.
지난 시즌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 피닉스로 합류한 첫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에도 빌은 평균 18.2점 5어시스트 4.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실망스럽다는 얘기가 많았고, 그래도 빅3가 호흡을 맞춘 첫 시즌이니 다음 시즌을 기약하자는 얘기로 끝났다.
그랬던 빌이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실망스럽다는 것이다. 냉정히 현재까지 빌의 영입은 피닉스 수뇌부의 최대 실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빌의 가장 큰 문제는 연봉이다. 빌은 이번 시즌을 포함해 2026-2027시즌까지 평균 5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남아있다. 평균 5300만 달러는 NBA 전체로 봐도 최고 수준의 연봉이다. 기량 하락이 눈에 보이는 빌에게 앞으로 2년 더 최고 수준의 연봉이 남아있는 것이다.
심지어 빌은 트레이드로 처리하기도 어렵다. 직전 소속팀이었던 워싱턴 위저즈와 계약을 체결할 당시에 빌은 트레이드를 거부할 수 있는 트레이드 거부권을 받았다. 즉, 피닉스가 빌을 트레이드하려면 빌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당연히 빌은 우승권 팀이나, 살기 좋은 도시가 아니면 트레이드를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 또 그런 팀에서 빌을 원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런 이유로 현재 빌은 NBA에서 가장 트레이드하기 어려운 선수다.
만약 이번 시즌도 피닉스가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한다면, 빌이 범인으로 지목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빌과 피닉스 모두 마땅한 해결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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